설교/설교

하나님의 선한 명령

하마사 2009. 8. 28. 06:00

본문: 살전 5:15-18

찬송: 217장

제목: 하나님의 선한 명령

목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실천하며 살게한다.

 

 

요즘에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자주 하게 됩니다. 우리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과연 무엇일까? 에 대한 질문을 비롯하여 가정과 개인에게 생기는 문제들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됩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성경 여러 곳에서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시고 선택하시고 구별하신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씀입니다. 거룩하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살전 4:3) 또한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벧전 3:17절은 말씀합니다.

오늘이 8월 28일인데 롬 8:28절을 보면,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것도 하나님의 뜻임을 믿어야 합니다.

이런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사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명령형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명령은 억지로라도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라고 명령하십니다. 선한 명령입니다.

여러 가지 명령을 하셨지만 본문을 중심으로 네 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1. 항상 선을 추구하라.(15)

15절,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오직 피차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으라.”

 

악으로 악을 갚지 않고 모든 사람을 선으로 대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선한 사람에게 선하게 대하는 것은 쉽고도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악한 사람에게 선으로 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에게 선을 행하도록 힘쓰라고 하십니다.

사람의 마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왼편 뺨을 맞으면 왼편과 오른쪽 뺨을 쳐야 속이 후련합니다. 우리를 괴롭히고 손해를 끼치고 악하게 행동하는 상대를 어떻게 선으로 대할 수 있습니까? 그들의 얼굴을 쳐다보면 화부터 나는 것이 인간입니다.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항상 선을 좇으라’는 이 말씀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습니까? 주님이 사랑의 마음을 주셔야만 가능합니다.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하셨던 주님의 마음을 품지 않고는 도저히 어렵습니다. 그러기에 주님이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위대한 신앙의 선배 다윗이 우리에게 본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울이 그토록 자기를 죽이려했지만 끝까지 선으로 대했더니 결국 하나님이 해결해주셨습니다. 힘들어도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임을 명심하고 이를 악물고라도 항상 선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항상 기뻐하라.(16)

16절, “항상 기뻐하라”

 

살아가는데 매일 기쁜 일만 있습니까? 그렇다면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다. 기쁜 일도 있지만 짜증나는 일도 있고, 화나는 일도 있고, 낙심되는 일도 있고, 슬픈 일도 있습니다. 어떻게 기뻐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성경은 항상 기뻐하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십니다. 이것역시 실천하기 힘든 말씀이기에 하나님이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명령을 억지로라도 실천하면 은혜가 있습니다. 한동안 웃음치료라는 것이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마음껏 웃으면 마음의 질병뿐만 아니라 육체의 질병까지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학자들의 말을 빌리면 우리의 뇌는 굉장히 똑똑하지만 한편으로는 바보스러운 면이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걱정스럽고 힘든 일이 있어도 웃으면 뇌는 기뻐서 웃는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말로 좋아서 웃는 것으로 알고 엔돌핀을 분비하여 기분을 맑게 해주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억지로라도 웃고 기뻐해야 합니다. 한번 크게 웃으면 200만원어치의 엔돌핀이 나온다고 합니다.

성경의 인물 중에 바울과 실라는 전도하다가 핍박을 받고 옥에 갇혔지만 밤중에 기도하고 찬미했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기도하면서 기쁨으로 찬양했더니 감옥문이 열리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믿음으로 항상 기뻐할 때 우리를 억누르는 우울과 절망의 감옥문이 활짝 열리는 역사가 있을 줄 믿고 항상 기뻐하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쉬지 말고 기도하라.(17)

17절, “쉬지 말고 기도하라”

 

신앙생활하면서 기도가 중요하다는 것과 기도해야 하는 것은 누구나가 알고 있지만 막상 모두가 기도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더구나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심방을 가서 들어보면 어려운 일을 만나서 정말 기도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기도를 못 할뿐만 아니라 기도가 되지 않는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절실 할 때도 기도하기가 힘든데 어떻게 쉬지 말고 기도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기도는 내 힘만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도우심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기도할 수 없을 때 성령님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나를 위하여 기도하신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문제가 있을 때는 기도했는데 그 문제가 해결되는 동시에 기도까지 멈추는 사람이 있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이 그만큼 어렵다는 말씀이지요. 그러므로 기도는 훈련이고 끈기입니다. 기도도 하는 사람이 하게 됩니다. 평생 새벽기도 하는 사람은 새벽기도가 그리 힘들지 않지만 가끔씩 새벽기도 하는 사람들은 새벽기도가 너무 힘듭니다. 체질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체질화 시켜야 합니다. 그 때까지는 훈련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사무엘이 사사직에서 물러나면서 백성들에게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겠다.”(삼상 12:23)고 하였습니다. 일생동안 기도하던 사무엘이 쉬지 않고 기도하겠다는 고백임과 동시에 기도 쉬는 것을 죄로 여겼다는 말씀입니다.

다니엘은 어떻습니까? 30일 동안 왕 외에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기도하면 사자굴에 던져지는 것을 알면서도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쉬지 않고 기도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를 쉬는 것은 영적인 호흡이 멎는 것과 같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여 기도로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 범사에 감사하라.(18)

18절,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감사할 제목이 있을 때 감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감사하다는 말도 잘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큰 것에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발레리 앤더스라는 사람은 “감사는 결코 졸업이 없는 과정이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존 밀러는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 가는 그의 감사의 깊이에 달려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생명이 다하는 그날까지 결코 감사를 졸업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면서 감사의 깊이를 더해가며 행복한 삶의 주인공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 아침에 주시는 하나님의 선한 명령은 항상 선을 추구하라,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입니다. 이 선한 명령에 오늘도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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