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엡 1:20-23
찬송: 193장, 340장, 427장/ 484장
제목: 예수님의 능력을 믿고 삽시다
목표: 예수님의 능력을 믿고 살게한다.
우리는 누구나 능력있는 삶을 원하고 능력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기업에서 직원을 선발할 때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은 입사원서에 기입하라고 합니다. 어떤 분야에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그 분야에서는 능력을 인정받습니다.
그러나 자기의 능력이 없어도 힘있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능력있는 사람의 힘을 덧입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바울사도가 에베소교회의 성도들에게 편지를 하면서 구체적으로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어떤 능력을 부여해주셨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 능력을 믿고 내 능력으로 삼는 것입니다.
어떤 예수님의 능력을 믿어야 하겠습니까?
1. 부활의 능력입니다.(20)
20절,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 편에 앉히사”
어제 주일저녁예배를 마치고 경남 남해병원 장례식장을 다녀왔습니다. 새벽 2시경에 도착하여 문상을 마치고 오늘 올라왔습니다. 뜻하지 않게 돌아가셨습니다. 저희 교구식구의 어머님이셨는데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고 상처가 아물지 않고 고생하다가 폐열증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고치기 위하여 여러 번의 수술을 했지만 결국 죽음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스스로의 힘으로 죽음을 이기지 못했으며 앞으로도 못할 것입니다. 성인군자도, 출중한 무예를 자랑하는 장군도, 절대권력을 가진 왕도, 사상가나 철학자도 죽음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생명을 잠시 연장할 수 있는 이름난 의사는 있을지라도 그 역시 자기의 죽음을 막지는 못합니다.
이처럼 죽음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예수님 이외에는 없습니다. 죽음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죽음과 연관된 모든 인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기에 죽음과 연관된 부수적인 문제까지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죄, 불안과 두려움, 욕심, 고통과 슬픔, 걱정과 염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무덤을 깨치시고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의 능력을 가지신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들도 죽음을 이기고 부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부활의 능력을 미리 맛보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요 11:26)는 예수님의 자기선포를 믿으십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믿음이 우리를 힘있게 만듭니다. 죽음을 이기는 가장 능력있는 사람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앞에 어떤 장애물이 있다할지라도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능력의 주님을 믿으면 능히 이길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저녁에 어떤 기도의 제목을 가지고 오셨습니까?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의 능력을 믿고 기도하면 어떤 문제도 해결될 줄 믿습니다.
2. 이름의 능력입니다.(21)
21절,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예수님의 이름은 능력있는 이름이고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입니다. 그 이름의 권세가 죽은 자를 살리고 병든 자를 낫게 합니다. 절망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는 이름입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이름입니다.
사도행전 3장에 보면 나면서 앉은뱅이 된 사람이 성전 앞에서 날마다 구걸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와 요한이 기도하러 가다가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내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하고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일어나 걷기도 하며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의 이름을 높여주셨습니다. 빌립보서 2:9-11절에 “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친히 하나님이 높여주신 이름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고 찬양하면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십니다.
이 저녁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높이고 찬양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고 송축하면 그 이름의 능력이 우리에게 임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악한 마귀의 권세가 우리를 두렵게 하고 불안하게 하고 우울하게 하고 좌절하게 하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단아 물러가라’고 담대하게 외치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악한 사단을 이길 수 없지만 예수님의 이름이 마귀의 결박을 끊을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저녁에 예수님의 이름의 능력을 믿고 담대하게 선포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3. 교회의 머리되심입니다.(22-23)
22-23절, “또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바울은 예수님을 교회의 머리로 비유합니다. 머리는 몸을 지배하며 통제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라는 것은 예수님께서 교회의 주인이심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섬기는 교회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지상의 모든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교회를 자기의 몸처럼 사랑하십니다. 몸의 어느 한곳이 고통을 당할 때 몸 전체가 함께 아파하듯이 주님의 교회가 미움과 다툼으로 상처를 받고 있으면 예수님의 마음 또한 찢어지는 아픔을 겪고 계신 것입니다.
교회문제로 우리가 아파하는 것 이상으로 주님은 더 아파하고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의 몸이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예수님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진행하고 계심을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교회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능력과 권세는 오늘도 교회를 통해 나타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회를 통해 역사하시리라 믿습니다.
시편 128:4-6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찌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찌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찌로다.” 말씀합니다.
여기서 ‘시온’은 하나님이 임재하는 하나님의 성전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복은 성전 곧 오늘날의 교회로부터 임한다는 사실입니다. 즉 교회의 머리되시는 예수님을 통해서 복이 옴을 믿고 기도하여 하늘의 복과 땅의 복을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을 믿고 삽시다. 예수님의 이름의 능력을 믿고 삽시다. 예수님의 교회의 머리되심과 복주심을 믿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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