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달력을 처음 받아들고 만감이 교차했다.
일찍부터 작업을 시작했음에도 예정했던 시간보다 많이 늦어져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렵게 만들어진 달력을 보면서
2008년을 힘들게 여는 만큼 진행되는 일들은 형통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성경에는 야베스의 기도가 있다.
"야베스는 그 형제보다 존귀한 자라. 그 어미가 이름하여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대상 4:9-10).
야베스는 난산으로 태어났지만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다른 형제들보다 존귀한 자가 되었듯이
어려운 과정을 거쳐 태어난 2008년의 달력이
다른 어느해보다 존귀하고 영광스런 해를 열어주는 신호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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