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5세된 어떤 남자분의 장례를 마쳤다.
평생 건강하게 사시면서 작년까지
한시와 시를 쓰시고 산수화를 그리셨다고 한다.
따님의 이야기를 빌리면 지금까지 수백편의 시를 쓰셨기에
아버님을 위해 시집을 출판할 계획을 하고 있었지만
100세는 넘기실 것 같아 미루었는데
이렇게 빨리 돌아가실 줄은 몰랐다는 것이다.
95세된 어르신임에도 빨리 돌아가실 줄은 몰랐다니
평소에 얼마나 건강하셨는지 짐작할만하다.
얼마전까지 젊은 사람과도 하루에 바둑을 몇 시간이나 두실정도로 건강하셨다는 것이다.
일생동안 병원에 다니시지 않다가 임종을 얼마 앞두고 노인병원에 입원하셨다.
건강의 복을 타고 나기도 하셨지만
본인이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신 결과였다.
건강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지만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성경에보면 장수하는 것도 하나님의 복이라고 말씀하신다.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느니라"(잠 10:27)는 말씀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 6:2-3)는 말씀처럼
하나님을 경외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면 장수의 복을 누리게 된다고 성경은 가르치고 있다.
하나님이 주신 육신을 건강하게 잘 관리하는 것도
우리의 책임임을 알고 건강을 위해 노력하여
강건한 육체로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역을 능력있게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