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설교

찬송 받으실 하나님

하마사 2006. 12. 8. 06:05

   

본문: 삼하 22:1-51                             찬송: 28장

제목: 찬송 받으실 하나님

목표: 하나님은 찬송 받으실 대상임을 알고 찬송하며 살게한다.


본장은 다윗이 파란만장한 일생동안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의 손길에 대하여 감사 찬송을 드리는 다윗의 노래로 시편 18편의 내용과 거의 비슷합니다.

이 시의 배경은 사울이 폐위되고 다윗이 왕이 된 것, 그리고 다윗왕국이 처음부터 끝까지 숱한 시련 속에서도 꿋꿋이 남아있게 된 것은 다윗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이 있었음을 강조하면서 하나님을 찬송하고 있습니다.

그럼 본장에서 다윗이 찬송하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1. 구원하시는 하나님입니다(2-3).

2-3절, “가로되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3]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흉악에서 구원하셨도다.”

다윗은 2절과 3절에서 팔레스타인지역의 지형물과 문화요소 10가지를 선별해 하나님의 속성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사울의 칼을 피해 도망 다닐 때 반석이 되시고 방패가 되시며 피난처로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시편 40:2에도 보면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 속에서 끌어 올리셔서 반석위에 세워주신 분이 하나님이라고 찬양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다윗만 구원해주신 것이 아니라 오늘도 우리를 구원해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죄 가운데서 구원하셔서 의인으로 세워주셨고 지옥의 구렁텅이에서 우리를 건져 천국백성 삼아주셨을 뿐만 아니라 삶의 시련과 위기의 순간순간마다 우리를 구원해주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럼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구원해주십니까?

1) 기도하는 사람을 구원하십니다(7절)

7절,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

2)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을 구원하십니다(20절)

20절, “나를 또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구원하셨도다.”

3) 말씀을 의지할 때 구원하십니다(31절)

31절,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정미하니 저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시로다.”

다윗처럼 기도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말씀을 붙잡고 의지하면 어떠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구원하셔서 찬송 받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인도하시는 하나님입니다(29).

29절, “여호와여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여호와께서 나의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등불’은 어둠을 밝히는 일을 합니다. 그리하여 등불은 어둠속에 처한 사람들을 인도할 유일한 희망이 되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흑암을 밝히시는 등불이 되셔서 실족지 않게 하시고(37절) 온전한 곳으로 인도(33절)하신다고 노래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다윗의 선한목자가 되셔서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고 의의 길로 인도해주신다고 시편 23편에서 찬송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선하고 복된 길로 인도하셔서 찬송 받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높여주시는 하나님입니다(44).

44절, “주께서 또 나를 내 백성의 다툼에서 건지시고 나를 보존하사 열방의 으뜸을 삼으셨으니 내가 알지 못하는 백성이 나를 섬기리이다.”

하나님은 다윗을 구원해주시고 보호해주실 뿐만 아니라 열방의 으뜸으로 높여주시는 분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사무엘하 7장에서 다윗과 언약을 맺으시면서 “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같이 네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리라.”고 말씀하시고 그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다윗은 구원하시는 하나님, 인도하시는 하나님, 높여주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고 50절에서 이렇게 노래합니다. “이러므로 여호와여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며 높여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고 다윗처럼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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