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 8

306. 채우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좋으신 분입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일 아침 만나를 공급해주셔서 광야에서 지낼 수 있게 하셨습니다.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할 때 메추라기를 보내셔서 배불리 먹게도 하셨습니다. 기근 중에 살던 엘리야 선지자에게는 까마귀를 통해 아침과 저녁으로 떡과 고기를 공급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엘리야 선지자에게 음식을 제공했던 사르밧 과부에게는 가뭄이 그칠 때까지 통에 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병의 기름이 마르지 않도록 채워주셨습니다. 주심교회는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매 주일 친교부에서 음식을 장만하여 주심가족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교회 예산으로 운영하지만, 쌀을 후원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여러 음식 재료를 후원하는 분들, 후원금으로 섬기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

220. 채우시는 하나님

매일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생활할 때 일용할 양식으로 만나를 공급해주셨던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는 분이십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마 6:31-3)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말씀이지만 머리로만 이해하면서 저 또한 막연히 설교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비전홀을 임차하고 시설공사를 할 때 제가 예전..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

사람들은 잘생긴 것을 좋아한다. 잘생긴 자들은 인물값을 한다. 하나님은 공평하시다. 산 좋고 물 좋고 정자도 좋은 곳은 없다. 모든 것을 가진 사람도 없고 모든 것을 잃은 사람도 없다. 있는 것을 자랑할 필요도 없고 없는 것 때문에 열등감에 빠질 이유도 없다. 야곱이 사랑했던 라헬은 아리따웠지만 오랫동안 자식이 없었다. 그러다가 아들 베냐민을 낳다 일찍 죽고 만다. 야곱의 못생긴 부인 레아는 남편에게는 사랑을 못 받았지만 하나님께는 은총을 받고 유다를 낳았다. 마지막 장례식 때 야곱과 함께 합장된 이는 라헬이 아닌 레아였다. 잘생긴 나무는 사람들이 다 뽑아가지만 못생긴 나무는 인기가 없으니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다. 그래서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키게 된다. 어중간한 인기가 사람을 잡는다. 재주가 많은 여..

설교/예화 201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