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로 인한 기쁨 아들로 인해 웃을 일이 있어 감사하다. 아내가 담임선생님과 통화한 내용을 들려주었다. 고등학교 2학년에 다니는 둘째 아들이 학급회장으로 반을 섬기고 있다. 친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회장으로 선출되었다고 했다. 자기자랑이려니 생각했지만... 얼마 전 학교 축제에서 반별 대..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3.08.28
단 한 사람의 인정 어느 교수의 죽음을 시로 표현한 것을 읽었다. 그는 목숨을 끊기 전 새벽시간 여러 사람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어느 누구도 받지 않았다. 결국 세상과 이별을 고한 뒤에야 많은 친구들이 후회를 했다. 새벽 3시에 전화벨이 울리긴 했지만 귀찮아서 받지 않았던 것이다. 한 사람이라도 전화.. 설교/예화 2013.08.08
기분 좋은 반전 지금보다 젊은 시절, 이마에 생긴 주름으로 신경이 쓰였던 때가 있었다. 밭이랑이 파진 듯 한 줄의 주름이 이마를 관통하고 있었다. 동생이 '주름아저씨'란 별명을 붙일 정도로 두드러졌다. 고민스러워 주름을 펴고 스카치테이프를 붙인 후 잠을 자기도 했다. 그 생각을 하면 지금도 너무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3.04.20
즐겨 부르는 찬송 추도예배를 인도했다. 89세로 소천하신 성도님의 1주기 추도예배였다. 부인 권사님과 자녀들이 모여 고인을 추모하며 함께 예배를 드렸다. 아버님에 대한 기억을 자녀들에게 말하라고 했다. 돈이 필요하다고 하면 요구한 금액보다 항상 더 많이 주셨다며 아들은 아버지의 넉넉한 마음을 ..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2.10.26
내 인생의 길을 열어준 선생님의 말 한마디 유영재 프리랜서 아나운서 1977년 강원도 원주시의 한 중학교 2학년 영어수업 시간. 까까머리에 교복 입은 중학교 2학년 아이들의 긴장된 눈빛이 교실에 자욱하다. 영어 수업이라는 무게만으로 교실은 전장(戰場)의 팽팽한 공포감마저 서려 있다. 매서운 눈매와 가차없는 처벌로 '악명(?)' .. 설교/예화 2012.05.11
하나님의 나라 본문: 롬 14:13-18 찬송: 289장 제목: 하나님의 나라 목표: 하나님의 나라 백성답게 살게 한다. 어제 지구장 모임이 있어 식당에 갔는데 어떤 권사님은 고기를 드시지 않아서 채소만 드셨습니다. 옆에 있던 어떤 분이 앞으로 식당 갈 일이 있으면 그 권사님 옆에 앉겠다고 농담하며 웃.. 설교/설교 2012.02.08
부끄러운 목사 심방을 하다가 어떤 권사님의 고백을 듣고 목사로서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구역장으로서 구역식구들을 위해 기도하느라 새벽기도 시간에 본인을 위해서는 기도할 시간이 없다고 하셨다. 구역식구들 기도가 우선이라 정작 자기를 위해 기도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추운 새벽 첫 시간..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1.12.23
내신 8등급 천재 시인 프베레르의 시 '열등생'은 어느 교실 풍경을 그린 작품이다. 교사가 꼴찌 학생을 굳이 지목해 질문을 던진다. 꼴찌는 갑자기 폭소를 터뜨린 뒤 칠판에 적힌 숫자와 단어를 모조리 지워버리곤 제멋대로 그림을 그린다. 시인은 "온갖 색깔의 분필로 불행의 흑판에 행복의 얼굴을 그린다"며 꼴찌에게.. 상담/행복과 희망 2011.09.24
극한 상황의 리더십 '死神' 앞에15명과 나…극한상황의 리더십 "살려고 발버둥치면 죽는다, 더 빨리" 삼성그룹과 서울대가 최근 그의 리더십 강의를 들었다. 17차 남극 세종기지 월동(越冬)대장을 지낸 윤호일(尹鎬一·51) 한국해양연구원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이다. 1년 동안 대장 경력을 포함해 그는 1991년부터 짧게는 3.. 자기계발/자기관리(리더십) 2011.06.18
더 좋은 교사 본문: 민 27:12-23 찬송: 350장 제목: 더 좋은 교사 목표: 지금보다 더 좋은 교사가 되도록 한다. 교사지원센타에서 제작한 교사교육 강의안을 보았습니다. 첫 시간에 효과적인 반목회에 대한 강의안에 교사의 역할을 여러 가지로 기술한 것을 보았습니다. 창조자의 역할, 안내자, 통역자, 섬기.. 설교/설교 2011.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