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의 죽음 살고 있는 아파트에 나무들이 많아서 좋다.여름이면 매미들이 신나게 노래한다. 밤에 시끄러울 정도로 울 때도 있다. 아파트 단지를 걷다가 나무 밑동에서 울고 있는 매미를 잡았다. 얼마나 신나게 울었던지 사람이 지나가는 것도 모르고 울던 놈이다. 하필 손이 닿는 밑동에서 울어 잡혔..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3.08.11
잡티의 위력 우리 집에는 두 대의 컴퓨터가 있다. 안방과 거실에 있는데, 안방 것은 오래된 구형이라 간단한 문서작업과 검색작업만 한다. 거실 컴퓨터는 아이들이 주로 사용한다. TV 대용으로 쓰기도 하고 게임용으로 사용한다. 많이 사용해선지 거실 것이 자주 고장이 난다. 컴퓨터 제조회사에서 a/s..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3.06.14
경찰서 조사 예배방해와 특수건조물 침입죄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왔다. 목사가 되기 전에는 경찰서와 전혀 친분이 없었다. 한데, 목사의 신분으로 경찰서 조사를 받게 되다니. 아이러니다. 경찰서를 여러 번 불려 다니는 것을 보면 죄 많은 목사처럼 보인다. 과거에는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경찰..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3.02.06
숨바꼭질 어제 저녁에는 집에 늦게 들어갔다. 씻고 아침에 읽지 못했던 신문을 읽었다. 속이 허전하여 약간의 허기를 채운 후에 잠을 자려던 참이었다. 한데, 어린 딸이 엄마 아빠와 함께 숨바꼭질을 하자고 한다. 블럭쌓기와 참참참 게임을 종종 했었는데... 오랜만에 숨바꼭질을 하잔다. 50이 넘어..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3.01.27
'비오는 목요일' 연쇄살인… 8년만에 퍼즐 풀었다 [무기수 복역 중이던 범인, 간암으로 죽기 1주일전 자백] 서울판 '살인의 추억' - 3건 저지른 정남규 이미 잡혀 미제였던 살인·미수 3건 - 자백한 범인은 작년에 사망, 공범 무기수도 뒤늦게 시인 범인끼리 주고받은 옥중편지 - "우리가 죽인 사람 알려지면 강호순·유영철은 게임 안돼" 한 .. 설교/예화 2012.09.28
죄의 문제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소설 ‘돌과 두 여인’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어느 날 두 여인이 수도사를 찾아간다. 한 여인은 자기가 큰 죄인인 줄 알고 몹시 괴로운 마음으로 왔다. 그 여인은 한때 큰 죄를 지은 적이 있었다. 그러나 다른 여인은 자신이 여태껏 도덕적으로 살아왔기에 별.. 설교/예화 2011.03.03
마취주사 치아에 문제가 생겨 치통으로 고생하다가 치료를 받았다. 오른쪽 어금니가 아프니 음식을 먹는데 많이 불편했다. 윗니와 아랫니가 맞닿아도 아플정도라 더이상 참을 수가 없어 치과에 갔다. 이렇게 심한 치통은 처음이다. 의사선생님이 검사를 하시더니 심하다며 신경치료를 하셨다. 치아 주변의 입..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1.01.24
참 자유 교회식구들과 함께 영월을 다녀왔다. 영월에 가면 볼거리들이 많다. 장릉을 비롯하여 청령포, 김삿갓문학관, 한반도지형, 별마로천문대, 고씨동굴 등 많은 관광지들이 있다. 특히 영월은 조선의 6대 왕인 단종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는 땅이다. 아버지 문종이 죽자 12세에 왕이 되었지만 숙부인 수양대..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0.09.11
베두인의 칠면조 토머스 프리드먼은 ‘베이루트에서 예루살렘까지’에서 베두인 민화 하나를 소개하고 있다. 한 노인이 천막 근처에서 칠면조를 키웠다. 어느 날 누군가 그 칠면조를 훔쳐 갔다. 노인은 아들들을 불러 칠면조를 찾으라고 했다. 하지만 아들들은 “칠면조 한 마리가 뭐 그리 중요하냐”며 .. 설교/예화 2010.07.31
죄의 심각성 본문: 레 13:45-46 찬송: 214장 제목: 죄의 심각성 목표: 문둥병을 통해 죄의 심각성을 깨닫고 믿음으로 극복하게 한다. 본문은 문둥병에 관한 정결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문둥병은 오늘날 한센씨병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천형이라고 하여 죄를 지은 사람이 천벌을 받아 생긴 병으로 생각되었습니.. 설교/설교 2010.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