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부활절의 감격 그동안 영상예배를 드리다가 부활절을 기점으로 교회에서 예배드릴 수 있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합니다. 물론 영상예배를 병행해서 드립니다. 부활절만큼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픈 열망이 있었습니다. 한강을 가보니 많은 사람이 자유롭게 일상을 즐기고 있었고, 공공장소를 가보아.. 주심교회/목회자 칼럼 2020.04.11
68. 나누는 은혜 ‘슬픔은 나눌수록 반감 되고 기쁨은 나눌수록 배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누구나 예외 없이 슬픈 일을 당할 수 있습니다. 지난주에 아버님을 여의고 장례를 치른 가정이 있습니다. 주심교회 주관 첫 장례라 걱정했습니다. 물론 경조부가 잘 챙기겠지만 주심가족들이 잘 협조해야 할 .. 주심교회/목회자 칼럼 2019.03.08
소녀의 유일한 슬픔 유관순 열사(1902∼1920)는 기독교 집안에서 자라났습니다. 성도였던 할아버지 유윤기로 인해 기독교 가정이 됐고 유관순도 자연스럽게 이런 분위기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1918년 3월 18일 이화학당 보통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4월 1일 고등과 1학년에 진학했습니다. 미션스쿨의 나라사랑기.. 설교/예화 2018.06.21
슬픔 너머에 있는 천국 설 명절에 고향에서 가족들을 만나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가정예배를 드릴 때 아버님이 가정별로 기도를 해주셨다.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실 때면 늘 목이 메신다. 해외에 있는 동생들을 위해서도 기도하셨다. 세 명의 동생들이 외국에 있어 명절에도 만날 수 없으니 아쉽다. 세배를 했다...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6.02.11
아들 잃은 박완서의 '밥' 김한수 종교전문기자 "주님, 당신을 사랑해서가 아닙니다. 믿어서도 아닙니다. 만에 하나라도 당신이 계실까 봐, 계셔서 남은 내 식구 중 누군가를 또 탐내실까 봐 무서워서 바치는 기도입니다."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 작가 박완서(1931~2011)는 남편과 외아들을 잃고 하늘을 향해 이렇.. 상담/행복과 희망 2014.05.20
"이것도 실력" 웃은 박승희… 이것이 올림픽 정신 준준결선·준결선 1위, 결선서도 선두로 나섰지만 반칙당해 넘어지고 일어서다 또 넘어져도 달려 銅 내일 1500m는 쉬고 다음주 1000m와 계주에 집중 바로 눈앞까지 다가왔던 금빛 메달이었다. 하지만 상대 선수의 반칙이라는, 생각하지도 않았던 불운에 박승희(22·화성시청)의 메달은 구릿.. 상담/행복과 희망 2014.02.14
어머니의 눈물 외조부님이 94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어린 시절 외가에 가면 늘 반겨주시고 따뜻하게 맞아주시던 외할아버지셨다. 방학만 하면 외가에 가기를 손꼽아 기다리곤 했다. 당시에는 기차를 타는 것이 재미였다. 지금은 자가용으로 1시간도 걸리지 않지만 비둘기호 기차를 타면 3시간.. 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2011.12.14
슬픔의 바닥 슬픔의 바닥 슬플 때 슬픈 음악을 들으면 더 슬퍼지기 때문에 듣지 말아야 한다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럴 때는 차라리 슬픈 음악을 들으면서 꺼이꺼이 울고 철저히 슬퍼하는 게 낫다. 그래야 비로소 슬픔의 바닥이 보인다. 그 바닥을 내 눈으로 확인하고 나면, 그때 비로소 나도 모르는 .. 자기계발/좋은글 2008.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