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모임 16

333. 담임목사 집에서 모이는 목장모임

담임목사 집에서 목원들을 초대하여 목장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필리핀목장, 캄보디아목장, NK목장이 모였고, 앞으로 다른 목장들도 모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주심교회를 개척하고 가정교회를 하기 위해 2018년 8월 17일(금), 담임목사 집에서 시범목장을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생명의 삶공부 수료자를 대상으로 13명이 처음 모였습니다. 이후에 목자목녀들 대상으로 시범목장을 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목장모임이 정착되기 전 코로나 사태가 생겨서 모임이 어렵게 된 이후 오랜만에 주심교회를 가정교회로 개척하는 심정으로 담임목사 집에서 다시 목장모임을 시작했습니다. 목장모임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가정교회라 할 수 없습니다. 가정교회는 예배와 목장모임과 삶공부를 통해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역사가 일어나야 하기 때문..

332. 예배와 목장모임과 삶공부를 위한 담임목사의 기도

주심교회는 예배와 목장모임과 삶공부를 중요시하는 가정교회입니다. 그래서 예배를 위해서 저와 예배중보기도팀이 이렇게 기도합니다. ①전심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②성령이 강력하게 역사하는 성령충만한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③예배를 방해하는 악한 영은 떠나가게 하시고, 영과 진리로 예배하게 하옵소서. ④삶의 자리에서의 예배가 주일예배로 이어지는 삶으로 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⑤선포되는 말씀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고 헌신을 결단하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⑥삶에 지친 심령들이 위로받고 새 힘을 공급받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⑦환자들에게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고, 영적 자유를 누리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⑧기도제목이 응답받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⑨살아계신 하나님, 좋으신 ..

321. 목장별 모임과 목장모임

주심교회는 가정교회입니다. 가정교회는 세 축 네 기둥이 있습니다. 세 축은 주일연합예배, 목장모임, 삶공부입니다. 이 세 축이 잘 세워져야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주일연합예배는 목장식구들이 주일에 연합하여 드리는 예배입니다. 주일연합예배가 잘 되기 위해서는 목장이 잘되어야 합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 교회와 가정에서 모이지 못하여 영상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때 주심교회 유튜브가 만들어져 질병이나 여러 사정으로 교회에 올 수 없는 분들이 지금도 영상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119기도도 그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목장모임은 코로나 기간에는 모일 수 없어 쉬다가 다시 모이려니 어려웠습니다. 고민 중에 시도한 게 교회에서 한시적으로 목장모임을 하는 방안이었습니다. 교회에서 하는 모임이 활성화되면 다시 ..

274. 목장별 모임 합니다.

다음 주일에 교회에서 목장별 모임을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가정에서 목장모임을 하지 못하여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목장모임이 시작되는 단계에서 그러다 보니 목장모임도 못하고 교회에서 대면예배도 드리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도 목장모임을 꾸준히 했던 교회들이 있었으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일이야 어떻게 하겠습니까? 이제 코로나 사태가 지나서 마스크를 벗고 예배드리고 식사를 할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저는 마스크를 벗고 설교할 수 있는 것만 해도 감사합니다. 마스크로 입을 막고 설교하는 게 불편한 건 물론이지만 사실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입을 막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회복의 날이 있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우리..

255. 기다리는 목회

가정교회 목회자컨퍼런스를 은혜중에 다녀왔습니다. 매년 봄과 가을에 모이던 컨퍼런스가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다시 모일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목회자도 재충전이 필요하기에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목회에 대한 고민과 지혜를 함께 나누며 또 배우는 기회가 있어야 합니다. 삶공부 강의와 육겹줄 기도회, 지역모임 등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되지만, 가정교회 정신을 배우고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이기에 즐겁게 동참합니다. 주심교회는 무늬만 가정교회라고 하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그래도 가정교회 정신을 구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성경적인 가정교회’를 추구하려 노력합니다. 가정교회의 핵심은 목장인데, 목장이 목장모임을 하지 못하고 있으니 마음이 답답합..

240. 담임목사 가정을 오픈합니다.

지난 주일부터 교회에서 식사를 시작하여 주심가족들이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수고하는 친교부장님과 부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식사할 때마다 섬겨주시는 친교부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조이홀 설거지는 매주 목장별로 돌아가며 담당해주시기 바랍니다. 무엇이든 시작할 때는 번거롭고 걱정이 앞서지만, 막상 시작하면 되어갑니다. 교회에서 식사를 시작했으니 이제 목장모임도 시작하겠습니다. 모이기로 마음을 먹으면 모일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헌신하는 마음만 있으면 협력하는 사람을 붙이시고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가정교회는 목장모임이 꽃입니다. 꽃이 피어야 열매를 맺듯이 목장모임을 통하여 영혼 구원의 열매가 맺힐 수 있습니다. 주심교회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

237. 담임목사의 고민

담임목사가 좋습니다. 오랫동안 부목사로 지내다가 주심교회를 개척하고 담임목사가 되니 더 좋습니다. 일단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는 게 좋습니다. 부목사 때는 담임목사님 일정에 맞추어야 하지만 지금은 제가 목회 일정을 정하고 조정할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부목사 때는 담임목사님의 목회를 돕는 역할을 했으나 지금은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사명을 따라 목회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게 좋습니다. 가정교회를 알게 되어 세미나와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분들과 교제하며 목회하는 것도 담임목사이기에 가능합니다. 하지만 담임목사의 고민도 있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교회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조차도 의사결정을 해야 하고 책임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큰 교회나 작은 교회나 일은 비슷합니다. 작은 교회라고..

234. 목장모임 순서를 소개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목장모임을 하지 못하거나 약식으로 하는 등 그동안 정상적인 목장모임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목자목녀 부목자들은 목장모임을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영상으로 예배드리던 분들은 영상예배에 익숙하여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은 점점 더 편하고 안락한 생활을 추구하기 마련입니다. 예배생활과 목장모임도 예외는 아닙니다. 모이지 않으니 편하고, 더구나 집에서 식사준비를 하지 않으니 더 편하고 좋습니다. 이제 익숙해졌습니다. 다시 시작하려니 불편하고 힘이 듭니다. 하지만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성경적인 가정교회를 만드는 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가능한 금요일 저녁에 모여야 시간 제약을 받지 않고 풍성한 나눔을 할 수 있으며 거..

207. 이런 교회를 꿈꾸며

주심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성경적인 가정교회, ‘행복한 사람, 행복한 가정, 행복한 교회,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교회, 파이브 비전을 성취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누구나 편하게 올 수 있는 교회, 처음 와도 서먹서먹하거나 어색하지 않은 교회, 한 번 오면 계속 머물고 싶은 교회, 초신자들이 최고의 VIP로 섬김받는 교회, VIP 중심으로 생각하고 운영되는 교회, 텃세가 없는 교회,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품어주는 교회, 자신의 아픔과 상처를 속시원하게 드러내고 치유하는 교회, 기도로 섬기고 축복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입니다.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를 잘하는 사람이 믿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