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선정 아름다운 교회길] (7) 영동 단해교회 구름도 쉬고 바람도 자고 가는 고갯길… 영성이 내려 앉다 9년 만이었다. 추풍령 단해교회를 찾은 것이. 27년 동안 세 번째였다. 추풍령을 밟은 것이. 충북 영동군 추풍령은 소백산맥 허리를 넘는 고개 이름이다. ‘구름도 쉬어가고 바람도 자고 가는 추풍령고개’라고 했다. 경부선과 경.. 교회역사/한국교회역사탐방 2014.03.11
[국민일보선정 아름다운 교회길] (6) 경주 양동마을 양동교회 행여 보일세라… 양반마을 한켠으로 꼭꼭 숨어 버린걸까?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북 경주 양동마을. 조선시대 상류 주택을 포함해 양반 가옥과 초가 160호가 집중된 마을로 중요 민속자료이기도 하다. 무첨당 관가정 향단 등 보물 건축물이 셋이나 된다. 또 중국 고.. 교회역사/한국교회역사탐방 2014.03.11
[국민일보 선정 아름다운 교회길] (5) 강화중앙교회 외세… 박해… 꿋꿋이 견뎌온 세월 고스란히 반석이 되다 1900년 무렵의 빛바랜 사진 하나. 교회 학교 학생으로 보이는 100여명의 학생이 규모가 큰 초가집 앞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처마 밑으로 격자창이 눈길을 끈다. 1914년 벽돌조 건축물 사진. 아치창에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다. 르네.. 교회역사/한국교회역사탐방 2014.03.11
[국민일보선정 아름다운 교회길] (1) ‘종지기’ 권정생 선생의 안동 일직교회 어스름 새벽녘… 몽실언니도 종소리에 잠 깨었을까 신작로 땡볕을 걷다가 길 옆 동산 회화나무 숲으로 들어서니 순간적으로 역암전(逆暗轉)되어 사물이 보이지 않았다. 눈멍울이 걷히고 숲 안의 풍경이 드러났을 때 지상의 천국과도 같은 평화가 ‘실존’했다. 수백년 묵은 나무 아래 조.. 교회역사/한국교회역사탐방 2014.03.11
[국민일보선정 아름다운 교회길] (3) 전남 함평군 함평읍교회 자운영 보랏빛이 지천인 곳… 예수 시대 성읍이 이랬을까? 청나라 사람 심복의 자서전 ‘부생육기(浮生六記)’를 손에서 놓지 못했다. 전남 함평읍교회를 찾아가면서 다시 잡은 을유문화사판 부생육기는 15년의 ‘풍화’에 누레져 가고 있었다. 요절한 아내 운을 그리는 심복의 절절한 .. 교회역사/한국교회역사탐방 2014.03.11
[스크랩] 국내 수도원 탐방 (끝) - 서울 평창동 삼각산 기도처 국내 수도원 탐방 (끝) - 서울 평창동 삼각산 기도처 언젠가부터 삼각산의 기도소리가 잦아들고 있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언젠가부터’ 삼각산 능력봉 일대에서 주야로 끊이지 않던 기도소리가 현저히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삼각산’은 북한산 국립공원의 주봉이라.. 교회역사/한국교회역사탐방 2014.03.11
순교성지 새남터 천주교 순교성지 새남터 김대건신부가 순교한 곳으로 유명하다. 새남터기념관을 관람하며 순교자들을 생각했다. 천주교와 개신교의 차이는 있지만, 예수님을 위해 순교하신 순교자들의 삶은 교회역사 속에 영롱이 빛나고 있다. 기념관 자료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사진에 담지 못했다. 교회역사/한국교회역사탐방 2014.02.17
교회인지 절인지? 114년 된 성공회 강화 성당 주일 미사 알리는 범종 소리, 대문간엔 빛바랜 한자 편액 달려 예배당은 팔작지붕 얹은 기와집, 태극과 십자가 어울리는 서까래 백두산 적송 싣고 와 기둥 삼고 공존과 조화의 中庸 정신 가득주일 미사 알리는 범종 소리, 대문간엔 빛바랜 한자 편액 달려 예배당은 팔작지붕 얹은 기와집, .. 교회역사/교회사자료 2014.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