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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뭐니 뭐니 해도 집이 최고

미국에서 쓰는 마지막 글입니다. 안식년을 맞아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와 이스라엘목장 선교지 탐방을 은혜중에 잘 마쳤습니다.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배웠습니다. 무엇보다 제 시야가 넓어졌습니다.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생각하고 주심교회와 저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휴스턴 서울교회는 가정교회의 원조로서 정말 본받고 싶은 교회였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목장 선교지 다윗의 장막에서 류인우목사님의 도움으로 은혜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유대인들이 모이는 샤밧예배, 미국인들이 모이는 주일예배와 수요기도회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사밧예배는 오전 11시에 시작하여 4시간 동안 예배를 드리고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는 목장별로 순번을 정하여 준비했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예배드리다가 설교 전에 자녀들을 축복하고 분..

327. 다윗의 장막 선교지 탐방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2주간의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를 마치고 이스라엘목장에서 선교하는 다윗의 장막에 도착하여 은혜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윗의 장막이 위치한 곳은 모라비안교도들이 기도하던 곳으로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다윗의 장막은 세계도처에 24시간 기도처를 세워가고 있으며 예루살렘, 워싱턴, 한국 등에도 있는데, 이번에 워싱턴 다윗의 장막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유대인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동안 빌리그레함 라이브러리, 바이블뮤지움 등을 방문할 기회가 있어 은혜를 받고 감동하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이 모인 수요기도회에도 참석하여 색다른 분위기의 예배도 경험했습니다. 몇 주가 지났는데, 시간개념이 모호해지는 듯합니다. 시간을 잊고 산다고나 할..

325.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

안식년을 맞아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를 왔습니다. 잘 도착하여 은혜중에 지내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주심가족들의 배려와 섬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할 때 설렘과 함께 불안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LA에서 환승을 해야 하는데 영어가 서툰 저로서는 살짝 긴장했습니다. 한데, 한국말을 잘하는 심사관을 만나 쉽게 통과했습니다. 미국에 도착하여 첫 번째로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휴스턴공항에서 마중나온 형제님이 반갑게 맞으며 차로 25분 거리에 있는 교회 연수관으로 친절히 안내해주었습니다. 깨끗하고 쾌적한 숙소에 짐을 풀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세심한 배려에 감격했습니다. 시차 문제로 잠을 설친 후 첫날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수관 담임목사님과의 면담을 통해 가정교회..

326. 모르면 물어야 합니다.

가정교회를 제대로 알고 잘하고 싶은 열망이 있었는데,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는 너무나 귀중한 시간입니다. 연수관에 도착하여 작은 해프닝이 일어났습니다. 장시간의 비행기 탑승과 시차로 인해 빨리 샤워하고 잠을 청하려 했으나 샤워기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를 몰랐습니다. 한참을 헤매다 결국 사용하지 못한 채 대충 씻고 잠을 잤습니다. 아침에 보니 탁자 위에 사용법이 적혀 있었습니다. 간단한 방법이었으나 묻지 않아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예전에 길을 몰라 한참을 헤매다가 결국 물어서 찾은 경우가 여러 번 있었는데, 알량한 자존심이 문제입니다. 목사라는 자존심 때문에 모르는 것도 아는 체하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물어야 할 때 묻지 않았습니다. 모르는 걸 인정하고 배워야 발전이 있습니다...

325. 휴스턴 서울교회연수

안식년을 맞아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를 왔습니다. 잘 도착하여 은혜중에 지내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주심가족들의 배려와 섬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할 때 설렘과 함께 불안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LA에서 환승을 해야 하는데 영어가 서툰 저로서는 살짝 긴장했습니다. 한데, 한국말을 잘하는 심사관을 만나 쉽게 통과했습니다. 미국에 도착하여 첫 번째로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휴스턴공항에서 마중나온 형제님이 반갑게 맞으며 차로 25분 거리에 있는 교회 연수관으로 친절히 안내해주었습니다. 깨끗하고 쾌적한 숙소에 짐을 풀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세심한 배려에 감격했습니다. 시차 문제로 잠을 설친 후 첫날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수관 담임목사님과의 면담을 통해 가정교회..

카테고리 없음 2024.02.25

7.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이여

찬송: 310장 성경: 다니엘 10:18-19 (단 10:18) 또 사람의 모양 같은 것 하나가 나를 만지며 나를 강건하게 하여 (단 10:19) 이르되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 그가 이같이 내게 말하매 내가 곧 힘이 나서 이르되 내 주께서 나를 강건하게 하셨사오니 말씀하옵소서 나눔과 적용 1. 주일예배 설교 중에 은혜받은 말씀 나누기 2. 감사제목과 기도제목 나누기

324. 유아세례의 감격

주심교회가 개척된 후 5명(박보나, 이예은, 박은우, 유지우, 손재이)에게 유아세례를 베풀었는데, 이번 주일에 배윤서 한 명이 추가되었습니다. 유아세례 교인이 증가하는 교회는 미래가 있습니다.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여 국가적으로 다자녀가정에 각종 혜택을 주고 있으며, 기업도 동참하여 부영그룹은 2021년 이후 출산한 임직원의 자녀 70여 명에게 일억원씩 총 70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습니다. 교회도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합니다. 앞으로 주심교회도 출산하는 가정에 많은 혜택을 주었으면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자녀를 많이 출산해야 합니다. 저는 세 자녀가 있으니 이런 말 할 자격이 있습니다. 막내딸 지은이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얼마나 삭막했을까?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손녀 윤서를 낳아준 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