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설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

하마사 2006. 10. 17. 15:29
 

본문: 히 13:1-16                           찬송: 490, 493장

제목: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

목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게 한다.


하나님은 예배 받으시기 원하십니다. 예배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교인의 의무 중에 가장 큰 의무가 예배의 의무입니다. 세례교육 중에 강조하는 것이 몇 가지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예배참석입니다. 7일 중에 하루는 하나님이 거룩히 구별한 성일입니다. 6일 동안 천지를 창조하시고 7일째 되는 날에 쉬셨으므로 안식일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이 죽었다가 부활한 날인 주일을 성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주일은 축제의 날입니다. 주일 곧 주님의 날입니다. 주님의 날은 구별하여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며 지내야 합니다.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예배입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렸습니다. 제사가 곧 오늘날의 예배입니다. 그런데 같은 예배를 드려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는 어떤 예배입니까?

1. 사랑의 예배입니다(1, 2, 16).

1-2절,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16절,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 이 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

형제를 사랑하면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사랑의 삶을 실천하면서 하나님 앞에 예배드릴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일주일동안 세상 속에 살면서 형제를 미워하고 싸우고 질투하고 원망하고 살다가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도 마음이 아프시지요.

1절에 보면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조금 사랑하다가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고 하십니다. 손님은 나그네입니다. 그냥 스쳐 지나가는 하챦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사랑으로 대접하는 것을 잊지 말라는 것이지요. 이웃에 대한 관심을 의미합니다.

창 18장에 보면 아브라함이 천사를 대접하는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아브라함이 장막 문에 앉았다가 사람 세 명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청하여 떡을 만들고 송아지를 잡아 대접을 잘했습니다. 그러자 아브라함의 가정에 축복을 하는데 기한이 되면 사라가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합니다. 지나가는 나그네를 대접했다가 가정에 가장 귀한 복을 누리는 축복을 얻었습니다.

마 5:23-24,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형제와 화목하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라고 까지 말씀하십니다. 물론 이 말씀이 화목하지 못하면 예배를 드리지 말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예배가 우선입니다. 불화하고 마음이 불편하다 할지라도 예배는 드려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는 사랑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

16절,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 이 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


2. 감사의 예배입니다(5).

5절,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감사로 드리는 예배를 기뻐하십니다.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고 감사한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자를 기뻐하십니다.

돈을 사랑하면 할수록 하나님을 깊이 사랑할 수 없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없습니다. 돈이 많을 때는 감사하지만 돈이 없어지면 감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돈은 사랑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바울사도는 자족하는 삶을 살았다고 고백합니다. 자족하는 사람은 감사할 수 있습니다.

빌 4:11-13,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시 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사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고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앞에 나오실 때는 감사함으로 나오십시다. 바울 사도처럼 자족하는 마음으로 어떤 형편에 있든지 감사하면서 예배드림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자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찬양의 예배입니다(15).

15절, “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예배 순서 중에 찬양의 순서가 있습니다. 찬양대의 찬양이 있고 회중들도 하나님께 찬양을 합니다. 찬양의 대상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찬양받기를 좋아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목적이 찬송받기 위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삶속에서 하나님을 찬송하지 않으면 지음 받은 목적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입술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사 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사랑과 감사로 그리고 찬양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기뻐 받으십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사랑으로 감사로 그리고 찬양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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