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빌 1:1-30 찬송: 82장
제목: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성도
목표: 바울처럼 예수님의 심장을 가지고 살게 한다.
빌립보교회는 바울이 2차 전도여행 중에 유럽에 세운 최초의 교회입니다. 바울은 빌립보교회에 대하여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빌립보서는 바울이 로마감옥에있을 때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쓴 것입니다. 그래서 옥중서신이라고 하지요. 빌립보교회 성도들은 바울에게 잊을 수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가난, 핍박, 내분이라는3중고의 어려운 상황가운데서도 바울을 위해 여러 번 선교헌금을 보내주기까지 했습니다.
바울은 이런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이라고 소개하면서 글을 써 내려가다가 8절에서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주님을 사랑하고 믿음의 형제들을 사랑했던 것처럼 우리들도 이런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성도는 어떤 생활을 합니까?
1. 감사하는 생활을 합니다(3절).
3절,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빌립보서는 기쁨의 서신입니다. 이 짧은 서신에 기쁨이라는 단어가 무려 16번 등장합니다. 바울은 감옥에서 빌립보교회 성도들을 통해서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감사하는 생활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감사하는 생활을 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합니다. 어떤 환경과 상황가운데서도 바울이 하나님께 감사했던 것처럼 우리들도 감사하면서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사람은 어떤 상황가운데서도 낙망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그 속에서도 감사할 이유를 찾아 감사합니다. 비록 감옥에 있으면서도 빌립보교회 성도들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했던 바울처럼 우리들도 어떤 어려움 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감사할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기도하는 생활을 합니다(4절).
4절,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바울이 자신의 모든 기도 중에 항상 빌립보 성도들을 위하여 간구했음을 보여주는 구절입니다. 그런데 빌립보교회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기도는 기쁨 중에 행해졌습니다. 이것은 바울이 유대민족이나 고린도교회를 위해 근심으로 기도한 것과는 대조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생각하며 근심하며 기도할 때도 있었고 빌립보교회처럼 기쁨으로 기도할 때도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사람은 이처럼 어떠한 상황가운데서도 기도하는 생활을 합니다.
바울사도는 기도할 때마다 빌립보교회를 위해 중보기도 했다고 말씀합니다. 나를 위한 기도뿐만 아니라 교회를 위해, 믿음의 지체들을 위해 빠뜨리지 않고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그리고 이웃을 위해 중보기도 하는 것을 빠뜨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기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고 대화입니다. 예수님의 심장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그 심장이 뛰고 있는 한 기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의 고동소리가 기도소리로 울려나올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복음 안에서 교제하는 생활을 합니다(5절, 8절).
5절,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에서 너희가 교제함을 인함이라”
8절,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바울이 빌립보에 복음을 전할 때부터 로마옥중에서 본서를 기록할 때까지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복음 안에서 교제하는 생활을 했다는 것입니다. 모든 고난과 시험에도 불구하고 처음 사랑을 잃지 않고 인내하며 물질과 사랑과 기도로 바울의 복음사역에 동참하였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빌립보교회 성도들을 사랑할 수 있었던 것은 바울 안에 사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셨기 때문입니다. 갈라디아서 2:20에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사람은 주님과 교제하는 생활을 할 뿐만 아니라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생활을 합니다. 바울사도는 옥에 있으면서 빌립보교회 성도들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하나님이 증인되실 정도로 사랑으로 교제했다고 자신있게 고백합니다. 또한 빌립보교회 성도들도 옥에 있는 주의 종 바울사도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교제하고 성도들 상호간에도 복음으로 교제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울사도는 감사하며 기뻐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있습니까? 감사해야 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복음 안에서 사랑으로 교제해야 합니다. 이런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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