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설교

아브라함의 장점

하마사 2006. 9. 29. 14:07
 

본문: 창 18:1-33           찬송: 500장

제목: 아브라함의 장점

목표: 아브라함의 장점을 배워 축복받는 사람이 되게한다.


지난해 다락방철야기도회의 주제가 ‘아브라함을 따라서’였는데, 우리는 10일 동안 하나님의 큰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깨닫기도 하고 믿음의 조상이지만 우리와 똑같은 연약한 모습이 있음을 보면서 위로도 받았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점만 가진 사람도 혹은 단점만 가진 사람도 없습니다. 배우려는 사람은 상대방의 장점과 단점을 보고 모두 배울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아브라함의 장점을 발견하고 그 장점을 배우고 실천하여 아브라함처럼 축복받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브라함은 실수가 많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믿음의 조상으로 높임받고 축복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1. 대접하는 사람입니다(2-4).

2-4절, “눈을 들어 본즉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섰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가로되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컨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옵시고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서 쉬소서.”

알지도 못하는 세 사람이 길을 지나는 것을 보고 최선을 다해 대접을 하는데 그 나그네가 하나님의 천사들이었습니다.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평소에는 대접을 하지 않다가 이날만 우연히 나그네를 영접하였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평소에 나그네를 대접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날도 대접을 했던 것입니다. 영접하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던 아브라함의 삶이었습니다.

마태복음에 보면 예수님이 12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마 10:40-42,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제자들을 영접하는 사람은 주님을 영접하는 것이고 그들을 영접하여 냉수 한 그릇이라도 대접하는 사람은 결단코 상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처럼 영접하여 대접하기를 즐겨하는 사람은 축복을 받습니다. 좋은 것은 습관화시켜야 합니다. 아브라함처럼 대접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하는 은혜를 얻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인정받는 사람(17-18)

17-18절,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를 인하여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대접을 받고 천사들이 가려는 곳은 소돔성 이었습니다. 그 땅을 유황불로 멸망시키는 일을 하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을 생각하시면서 그 사실을 아브라함에게는 숨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을 제켜두고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이었습니다.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 누구와 의논하느냐를 보면 그 사람이 인정받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습니다. 회사의 일도, 가정의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이 누구와 의논하는지 여부가 그 사람의 신임도를 결정합니다.

하나님은 소돔성을 멸하기로 작정을 하시고 거기로 가시는 중이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알릴 필요도 없이 유황불로 멸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숨길수가 없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비밀까지 말씀하실 정도로 하나님이 인정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삶의 자리에서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습니까? 그리스도인들은 직장에서도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사업장에서도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로부터도 인정을 받으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로부터 는 인정을 받는데 하나님으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참으로 인정받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로 부터는 인정을 받지 못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으로부터 인정을 받는다면 성공한 사람이고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하나님께도 인정받고 사람들로부터도 인정을 받으며 사는 사람이 가장 성공적이고 축복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비밀을 털어놓을 정도로 하나님께 인정받는 믿음의 사람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기도하는 사람(22-23)

22-23절,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가까이 나아가 가로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시려나이까.”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소돔의 멸망에 대하여 알려주자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 서서 여섯 번에 걸친 중보기도를 합니다. 소돔성 중에 의인이 50명이면 멸하지 않겠습니까? 45명이면? 40명이면? 30명, 20명, 10명이면 멸하지 않겠습니까? 계속적으로 기도하지만 아브라함의 끈질긴 기도에도 불구하고 소돔성에는 불행히도 의인이 10명도 없었습니다.

아브라함의 마음이 어떠했겠습니까? 의인 10명이 없어 멸망당하는 소돔성을 바라보는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얼마나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했겠습니까? 같은 기도제목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여섯 번이나 기도하는 아브라함은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이 광성교회에 아브라함과 같이 끈질지게 기도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중보기도하는 기도의 사람이 필요합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이 기도의 사람이 되지 않겠습니까?

아브라함은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남을 대접하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인정받으며, 기도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이런 아브라함의 장점을 본받아 축복의 자리에 함께 이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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