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설교

꿈의 성취과정

하마사 2006. 9. 29. 14:05
 

본문: 창 37:1-36                   찬송: 542장

제목: 꿈의 성취과정

목표: 요셉의 꿈이 성취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의 꿈을 점검케 한다.


20절에 보면 요셉의 형들이 “그 꿈이 어떻게 되는 것을 우리가 볼 것이니라”고 비아냥거리는 말을 하지만 하나님은 그 꿈을 이루어 가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들도 각자의 꿈이 있습니다. 천국에 대한 소망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꿈을 꾸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귀는 그 꿈을 이루지 못하도록 조롱하며 방해하는데 그 방법이 사람과 환경을 통해서 할 때가 많습니다.

사단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소중한 꿈을 우리는 반드시 이루어가야 합니다.

요셉의 꿈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보며 우리 각자의 꿈도 성취되기를 소망하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요셉의 꿈이 성취되는 과정은 어떻습니까?

1. 꿈의 공개입니다(5-6).

5-6절,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고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청컨대 나의 꾼 꿈을 들으시오.”

꿈이 있는 사람은 그 꿈을 마음에만 묻고 있을 수 없습니다. 사람들과 더불어 공유하기를 원합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삶에 활력이 있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주변의 사람들에게 그 꿈을 말하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이 꿈을 함께 공유하며 꿈의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요셉은 하나님이 주신 원대한 꿈을 마음속에 담아둘 수만은 없었습니다. 혼자서만 간직하기에는 너무나 큰 꿈이었기에 형들에게 공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은 드러내야 합니다. 함께 공유하며 동반자를 찾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꿈이 있습니까? 어떤 꿈을 가지고 계십니까?

꿈의 동반자를 찾기 위해서는 드러내야 합니다. 우리 교회의 꿈이 있습니다. 비전이라고 하는 것이 더 좋을 듯합니다. 꿈은 밤에만 꾸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년에는 ‘열린교회, 서로 세워주는 교회, 성령이 주도하는 교회’로서 ‘새롭게 되는 교회’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온 교우들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모델되는 교회로 세워지길 원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비전이 있으면 행동하게 됩니다. 국가든, 교회이든, 가정이든, 개인이든 비전과 꿈이 있어야 마음이 모이고 활력이 생깁니다.

요셉은 꿈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는 나누기를 원했고 삶에 활력이 주어졌습니다. 꿈은 나누어야 합니다. 함께 공유할 때 그 꿈이 공동체의 꿈이 되고 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의 꿈과 가정과 개인의 꿈을 함께 나누며 함께 힘을 모아 성취하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반응의 차이입니다(11).

11절, “그 형들은 시기하되 그 아비는 그 말을 마음에 두었더라.”

꿈이 공개됨으로 모두가 동반자가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면 그 꿈은 쉽게 이루어질 수 있겠지요? 그러나 오늘 성경을 보면 같은 가족이지만 마음이 나누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형들은 미워하고 시기합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그 말을 마음에 담아둡니다.

우리의 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꿈을 이루기가 쉽지 않은 것이 여기에 있습니다. 모두가 꿈의 동반자로 함께 협력해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그렇지 않다고 하여 좌절하거나 주저앉으면 안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이라면 미움과 시기, 그리고 반대가 있다할지라도 앞으로 나아가야만 합니다.

2006년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꿈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기도하여 받은 꿈이라면 확신을 가지고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기도하며 나아갈 때 여러 반응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대에 부딪칠 수도 있지만 기억해야 하는 것은 요셉의 아버지가 요셉의 꿈을 마음에 담아두었듯이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꿈을 마음에 담아두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3. 협력자가 생깁니다(21, 26-27, 28, 36).

1)르우벤입니다(21).

21절, “르우벤이 듣고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려하여 가로되 우리가 그 생명은 상하지 말자.”

2)유다입니다(26-27).

26-27절, “유다가 자기 형제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동생을 죽이고 그의 피를 은익한들 무엇이 유익할까. 자 그를 이스마엘 사람에게 팔고 우리 손을 그에게 대지 말자 그는 우리의 동생이요 우리의 골육이니라 하매 형제들이 청종하였더라.”

3)미디안사람들입니다(28, 36).

28절, “때에 미디안 사람 상고들이 지나는지라. 그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올리고 은 이십개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매 그 상고들이 요셉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36절, “미디안 사람이 애굽에서 바로의 신하 시위대장 보디발에게 요셉을 팔았더라.”


미움과 시기하는 사람만 있으면 꿈이 이루어지기 힘들겠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협력자를 붙여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요셉에게 있어서는 르우벤과 유다와 미디안사람들입니다. 르우벤은 동생들이 요셉을 죽이려할 때 생명은 상하지 말자고 권유하여 요셉의 생명을 건지고, 유다는 요셉을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 것을 권유하여 구덩이에서 꺼내줍니다. 그리고 마침 하나님은 요셉을 위해 한치의 오차도 없이 미디안상인들이 그곳을 지나도록 하셨으며 미디안상인들은 꿈이 펼쳐질 현장 애굽으로 요셉을 데려가 보디발의 집에 파는 꿈의 협력자가 됩니다.

현재 내 꿈이 좌절되었다고 실망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완전히 망하는 것 같아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이 반드시 여러 사람들과 환경을 통해 그 꿈을 성취해 가심을 믿어야 합니다.


꿈이 성취되는 과정은 꿈이 공개됨으로 반응의 차이가 나타나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협력자를 붙이셔서 그 꿈을 이루어 가시는 분이심을 믿고 오늘도 각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비전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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