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오네요.
새벽기도 인도를 하고 잠시 조용한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새벽기도를 드리고
집에 돌아가 운동준비를 하여
테니스장으로 가서 목사님들과 함께 운동하고
샤워하고 밥먹고
교회로 출근하는데...
비가 올 때는 운동을 못하니 오늘처럼 좀 여유로운 시간이 있습니다.
그러니 가끔씩 비가 오는것도 좋은듯 합니다.
이제 가을이니 비가 오는 횟수는 줄어들 것이고
겨울에 눈이 오는 날을 기다려야 겠네요.
오늘처럼 조용한 시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자기만의 시간, 자기를 돌아보는 시간, 하나님과의 관계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 말입니다.
때로는 일상을 떠나 자연속에서 혹은 어떤 자기만의 장소에서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지요?
일상에 매여 떠난다는 것이 쉽지않지만 그러나 용기와 결단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저는 이런 시간을 자주 갖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조용한 기도원에서 혹은 자연속에서 혼자 묵상하며
자기의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계획해볼 수 있는 시간,
아니 하루를 점검하고 내일을 꾸며보는 작은 시간이라도 꼭 필요할 듯 합니다.
아침이 또 힘차게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바쁘게 살아가겠지요?
하나님을 위해 그리고 타인을 위해 바쁜 시간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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