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휴가를 다녀와서

하마사 2006. 8. 16. 07:54

일주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제 자리로 돌아왔는데

아직도 여독이 남아있는듯 합니다.

휴가가 가족들을 위한 휴가이지 육체는 오히려 더 피곤한듯 합니다.

이곳저곳을 다녀야지요...

아이들과 놀아주어야지요...

함께 보내지 못하던 친척들과도 만나야지요...

장난아니더군요.

더구나 혼자서 운전하며 다니려니 이거 보통문제가 아닙니다.

집사람이 오토운전은 할 수 있는데

제 차가 스틱이라 맡길 수 없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어린 딸이 있어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짐도 늘어나고 아무데나 있을 수 없고 등등.

그래도 딸이 있어 너무 행복하지만 말입니다.

내년이되면 크니까 좋아지겠지요?

이제 제 자리를 빨리 찾아야겠지요?

오늘부터 휴가는 잊고

기쁨으로 일해야 겠습니다.

밀렸던 일들도 챙겨보고

계획을 세워 열심히 일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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