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마치고
사무실에 앉아 자판을 두드립니다.
어제 신학교때부터 활동하던 동아리모임을 다녀와서 소식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모임의 서기이기에 매월 소식을 정리하여 회원들께 보내드립니다.
수십통의 메일을 보내고 있는데
어떤 회원들은 고맙다고 답신을 보내기도 하고 카페에 감사의 글을 남기기도 합니다.
무슨 모임이건 누군가의 헌신과 열정이 있어야만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교회에서 남여선교회를 담당하고 있는데
활성화되는 선교회를 보면 누군가가 열정적으로 헌신하며 회원들을 챙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속한 공동체가 그렇게 되었으면 합니다.
저의 작은 헌신으로 모임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다면 기쁨으로 감당해야겠지요.
교회의 모임이든, 다른 모임이든
어느 누군가의 헌신이 필요하다면 자신이 되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자신의 작은 희생이 모두의 기쁨이 될 수 있다면
오늘도 그 희생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으면 합니다.
그런데 희생이 정말 힘들지요?
힘드니까 값진 것 아닐까요?
오늘도 주님을 위해,
주님의 교회를 위해 나를 필요로하는 그 어디에서든
웃음으로 감당할 수 있기를 소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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