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장마철에...

하마사 2006. 7. 4. 16:03

비가 오네요.

아침부터 주룩주룩 비가오는데 내일까지 계속된다고 하니

비와 친해져야 하겠습니다.

흔히들 사람들의 기분과 습도와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습도가 높으면 불쾌지수가 높아지는데

장마철에 특히 불쾌지수가 높아지지 않도록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환경에서도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즐겁기도하고

우울하기도 하고

짜증이 나기도 하지요.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기뻐하며 살아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는 명령을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상황가운데서 기뻐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생활하면

환경을 이기고 기뻐할 수 있는 바울사도와 같은 삶을 살 수 있겠지요.

 

요즘 잠이 많이 부족합니다.

머리가 멍한 느낌있지요?

잠을 푹자는 것이 얼마나 건강에 유익한지 깨닫게 됩니다.

오늘 바쁜 일이 끝나고 마음의 여유를 잠시 찾아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갖는다는 것이 쉽지 않군요.

저도 어떤 일이 주어지면 그 일을 끝내고야 여유를 가지는 성격이라

푸근한 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훈련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여유를 갖는 훈련말입니다.

비오는 날, 모든 일을 잠시 미루고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비를 보며 푸근한 마음이 드는것은 내가 여유를 그리워해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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