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하마사 2006. 7. 17. 08:07

비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적당한 비는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지만

이번처럼 너무 많은 비가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내리면

많은 피해를 줍니다.

무엇이든 너무 과하면 해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이번 비가 그런듯 합니다.

동아프리카는 물과 먹을 것이없어 난리인데

지구 한편에서는 물이 넘쳐서 난리이고

먹을 것이 너무 많아 다이어트하느라 난리인 것을 보면

공평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이스라엘에는 이른비와 늦은비가 있어서

비는 은혜의 상징으로 사용되는데

이번 한국에 내린 비는 그렇지 못한듯 하네요.

그러나 비가 그치면 또다른 은혜가 예비되어 있으리라 믿습니다.

한결 더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고

더러움을 씻은 맑은 시냇물은 다시 흐르게 되겠지요.

다만 피해를 입고 시름에 잠긴 수해지역 주민들이 걱정이 됩니다.

그분들을 위해 빨리 비가 그쳤으면 좋겠습니다.

속히 아픔을 딛고 일어서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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