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하루를 돌아보며...

하마사 2006. 6. 30. 21:32

하루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새벽기도하고

비가오지 않으면 운동하고

밥먹고

교회출근하여

파송예배드리고

심방하고

사무실에 돌아와

정리하고 집으로...

일상의 반복입니다.

 

저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의 정해진 길을 따라 움직이는듯 합니다.

작은 변화라도

생활에 신선감을 줄 수 있겠지요.

오늘은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돌아봅니다.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신학교때 같은 또래의 친구들 모임이 있는데

회장인 친구가 자기를 도와 나에게 총무가 되어달라는 것입니다.

솔직히 요즘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감당할 수 없다고 해야 함에도

친구의 요청이라 그러겠노라고 대답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친구들 모임이 그리워지겠지요.

얼마전에는 제가 신학교 가기전에 5년동안 회사생활을 했었는데

퇴사한 회사원들이 모임을 가지겠다고 나오라는 연락이 있었습니다.

벌써부터 옛날 사람들을 만나러다니는 것은 별로 좋지않을 듯 한데...

연락들이 오네요.

나이가 들어가는 증거인가요?

나이 이야기를 꺼내다니 부끄럽습니다.

 

생활속의 작은 변화를 통해 활력이 주어질 수 있다면

나름대로 변화를 가져봄도 좋을듯 합니다.

 

내일의 작은 변화를 기대하며

오늘도 감사로 하루를 마감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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