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청주중앙교회를 다녀와서

하마사 2006. 4. 19. 07:12

김원희목사님이 시무하는 청주중앙교회를 다녀왔습니다.

마지골출신 목사님들이 모두 참석하기로 했는데 교회일들로 바빠서 저희 가족만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10시에 출발하여 음성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12시경에 교회에 도착하여 김목사님 부부를 반갑게 만났습니다.

교회앞 공터에 비치할 벤치를 열심히 만들고 있더군요.

목수셨던 예수님을 닮아서인지 실력이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교회앞에는 나지막한 산이 있어 공기도 좋고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교회를 둘러본 후에 찜닭과 올갱이해장국 그리고 냉면을 맛있게 대접받고 청주구경까지 했습니다.

벗꽃이 좋은 곳이라며 차를 타고 이곳 저곳 좋은 구경을 시켜주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했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교회일로 바쁜 분들인데 저희만 한가하게 온 듯해서 말입니다.

아무튼 좋은 하루였습니다.

오랜만에 옛친구를 만난 기쁨이 있었고 목회현장을 돌아보면서 구체적으로 기도로 도울 수 있을듯 하기 때문입니다.

 

김목사님 부부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