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목회자 칼럼

425. 임직자 선출을 준비하며

하마사 2026. 1. 31. 10:01

주심교회는 새로운 일꾼을 세우기 위해 임직 선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로, 안수집사, 권사는 항존직으로 장로, 권사는 40세 이상, 안수집사는 30세 이상 이상입니다. 장로의 선택기준은 세례교인 25명에 2인을 세울 수 있고 장로를 증원할 때는 세례교인 25명에 1인씩 증원할 수 있습니다. 임직 후보로 추천된 사람은 공동의회에서 3분의 2 이상의 찬성 결의로 선출하고, 장로는 노회의 허락과 노회고시에 합격해야 합니다.

교회의 직분은 세상의 계급이나 훈장이 아니라,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지탱하는 멍에입니다. 임직 선출은 하나님의 뜻을 묻고 결정하는 중요한 절차이기에 후보자들의 겉모습보다 그 중심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공동체를 향한 헌신이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임직자는 교회의 리더이기에 교인들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한번 직분을 받으면 평생 유지하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야 하고 책임감 있게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주심교회 임직 후보자의 자격입니다. 예배생활(주일예배, 수요기도회, 새벽기도회, 119기도), 십일조생활, 목장모임, 생명의 삶, 예수영접모임 수료, 봉사활동이 기본입니다. 장로는 안수집사, 권사 직분의 목자 중에서 선출하고, 평신도세미나와 여러 삶공부를 수료해야 합니다. 그리고 안수집사와 권사는 서리집사 중에서 선출합니다. 목자목녀 모임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공동의회에서 결정합니다. 임직자로 선출되면 일정 기간 교육을 받은 후 임직식을 통해 직분을 받게 됩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평생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원로 장로로 은퇴하신 아버님의 조언입니다. “집을 지을 때 기둥과 대들보와 서까래가 필요하듯이 적재적소에 필요한 일꾼이 있다. 그리고 크고 똑바른 기둥과 대들보도 필요하지만, 많은 서까래도 있어야 하는데, 그중에는 굽고 볼품없어 부적합해 보여도 사용하면 어우러진다. 그러니 조금 부족해도 세우면 그 직분에 걸맞게 감당해나간다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목사인 저도 굽고 부족한 서까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보로 지명되면 부담감을 가지고 주저하는 분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연한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완전한 사람을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부족함을 고백하는 사람을 불러 감당할 능력을 주셔서 사용하십니다. 참된 일꾼은 대접받는 자리가 아니라 먼저 사랑하고 섬기는 사람입니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주심가족들을 돌보고 목회자의 짐을 함께 나누어지는 사람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 4:2).

추천을 받은 분들은 자격을 부여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겸손한 마음으로 순종하고, 추천받지 못한 분들은 낙심하거나 불쾌한 마음을 갖지 말고, 더욱 성숙한 신앙인으로 세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임직은 새로운 헌신의 시작입니다. 주심교회가 임직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든든하게 세워지고, 모두가 기쁨으로 하나 되는 은혜의 잔치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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