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목회자 칼럼

339. 예수영접모임을 합니다.

하마사 2024. 6. 1. 08:50

지난번 목회자칼럼에서 말씀드렸듯이 예수영접모임을 하려 합니다. 예수영접모임은 말 그대로 복음의 핵심을 설명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한 분들이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리는 모임입니다. 목장에서 VIP를 품고 기도하고 섬기면서 그들에게 왜 교회에 나와야 하는지를 설명하기 어려울 때 예수영접모임을 소개하여 그분들의 믿음생활을 돕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예수영접모임은 VIP나 초신자, 불신자들을 위한 모임이지만, 오랫동안 믿음 생활하는 분들에게도 필요합니다. 교회 몇 년 다녔고, 봉사 활동도 하고 주일 예배에 잘 참석하기에 예수님을 잘 믿는다고 생각하지만, 예수님을 영접한 일 없이 교회 다닐 수 있습니다. 그런 분에게는 신앙생활의 기본을 점검하고 첫사랑을 회복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VIP들에게 예수영접모임에 대하여 소개하려면 모임에 참석하여 알아야 적극적으로 권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단 중 구원파라고 있는데, 구원에 대하여 질문하고 확신 있게 대답하지 못하면 구원받지 못했다고 하여 두려움을 갖게 하고, 한 번 회개했으면 되는데 반복하여 회개하는 건 구원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죄인이냐 아니면 의인이냐고 질문했을 때 죄인이라고 하면 구원받지 못한 사람으로 정죄해버립니다. 이런 잘못된 교리로 사람을 미혹하여 건강한 교회를 무너뜨리고 이단에 빠지도록 합니다. 그러므로 구원에 대한 바른 이해와 확신이 필요합니다.

옷을 입는데 첫 단추를 잘 못 끼우면 나머지 단추들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듯이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예수님을 만나는 일입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지 않으면 사람과의 관계도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신앙의 연수는 쌓여 가도 주님이 약속한 풍성한 삶을 누리지 못하는 종교인으로 전락하기 쉽습니다.

평생 교회에 다니면서 세례도 받고 직분도 받았지만, 자신의 신앙에 대해서,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한 적이 없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예수영접모임은 신앙의 핵심을 확인하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매월 마지막 주일에 할 예정입니다. 주심가족 모두가 예수영접모임에 참석하여 신앙의 출발점과 기본기를 점검하고 남은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기쁘게 달려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