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목회자 칼럼

276. 삶공부를 준비합니다.

하마사 2023. 3. 18. 09:13

주심교회는 가정교회로 세 축, 네 기둥을 강조합니다. 세 축은 목장들이 함께 예배드리는 주일연합예배, 매주 금요일 가정에서 목원들이 함께 모여 삶을 나누는 목장모임. 믿음과 인격으로 칭송받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삶공부입니다. 네 기둥은 첫째, 교회 존재목적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이며, 둘째, 제자 훈련방법은 가르쳐서 아니라 보여주며 제자를 만들고, 셋째, 성경적인 사역분담은 목회자는 성도를 준비시키는 일을 하고 말씀과 기도사역, 리더십을 발휘하고 성도들은 목양하고 교회를 세우는 일을 합니다. 넷째, 성경적인 리더십은 다른 사람을 성공시키는 섬김 리더십입니다.

세 축과 네 기둥은 주심가족이 함께 추구해야 할 공동의 목표이기 때문에 계속 반복하여 모두가 숙지하고 공유해야 합니다. 그리고 당분간 매주 교회에서 목장별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매주 목장모임을 해야 하지만, 그동안 잘 모이지 못했기에 먼저 교회에서 시작하였습니다. 목장별 모임을 통하여 서로 친숙해지면 가정에서 모이는 목장모임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목장별 모임이 끝나면 삶공부를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여러 삶공부를 개설하여 진행해왔습니다. 생명의 삶공부는 현재 10(이동근, 하태인)11(김숙단)가 공부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삶공부는 주심가족 모두가 담임목사와 함께 공부하여 수료해야 하는 필수과정입니다. 생명의 삶공부를 마친 사람은 다른 과목을 신청하여 공부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도의 삶, 변화의 삶, 감사의 삶, 회복의 삶을 공부했는데, 앞으로 꾸준히 새로운 과목을 개설해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학기에도 기존의 과목들을 개설할 뿐만 아니라 특별히 확신의 삶과목을 새롭게 개설하려고 합니다. 확신의 삶은 먼저 목자목녀 부목자가 공부를 합니다. 그리고 확신의 삶을 수료한 목자목녀 부목자가 목원들과 공부하는 과정입니다.

삶공부는 봄학기와 가을학기로 나누어 개강합니다. 삶공부를 주일에 하면 목자목녀 모임, 부서장 모임, 목장식구들과의 교제 등 다른 모임을 할 수 없어 어려움이 있습니다. 가능하면 평일에 모이면 좋습니다. 주일에 교회 왔을 때 예배드리고 삶 공부하면 편리하지만, 시간을 쪼개어 사모하는 마음으로 평일에 참여할 때 더욱 은혜가 넘칠 수 있습니다. 어떤 삶공부를 할지 미리 준비하고 봄학기 삶공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믿음과 인격이 성숙한 칭송받는 주심가족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