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주심간증

평신도세미나 수료간증(주은자)

하마사 2021. 3. 29. 20:19

안녕하세요. 저는 이삭목장 목자 주은자입니다. 이번에 마포에 있는 다운교회 평신도세미나를 무사히 마치게 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주최하는 교회로 직접 참석하지 못하고 비대면 줌으로 우리교회 본당에서 강의와 간증, 목장탐방을 하였습니다. 전도사님도 함께 하여 영상도 틀어 주고 모르는 것도 알려주신 전도사님께도 감사드리며, 쉬는 시간마다 간식도 챙겨주고 함께 해주신 목사님과 사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다운교회 담임이신 석정일목사님께서 가정교회의 목적인 신약교회 회복을 말씀하시고, 34기둥을 바탕으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가 가정교회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이렇게 가정교회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가정교회에 대해서 조금은 낯설었던 것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목장식구와 vip를 향한 끊임없는 섬김과 기도로 가득한 목자목녀님들의 감동적인 간증을 들으면서 한편으로는 그렇게 하지 못하는 자신이 부끄러워지기도 하였습니다. 순종하며 섬기는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그분들의 간증 속에서 부러움도 느꼈습니다. 석정일목사님께서 목자목녀들이 목장에서 너무 잘하려고 하면 힘들어지고 낙심해서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 수 있다며 그냥 성경적으로 단순하게 순종하며 섬긴다면 그런 문제도 해결된다고 하셨습니다.

강의가 끝나는 시간에 섬기는 목자와 목녀로 나아가는 결단의 시간에 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순종하며 섬기고 낮아지기로 결단하였습니다. 다운교회 목자목녀님이 직접 우리 교회로 오셔서 저희를 섬겨주셨는데, 섬김을 받는 것이 이렇게 기분도 좋고 행복한 것이구나 생각하면서 내가 섬기면서 목장모임을 하면 우리 목원들이 얼마나 행복해할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가기 전에 모든 여건과 상황이 어려울 때 목원들의 중보기도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런 중에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받는다는 것을요.

그리고 코로나가 끝나면 가정에서 숙박하는 세미나에 한 번 더 참석해볼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아들도 세미나가 끝나자 엄마! 이제 속이 시원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게 모든 여건을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결단한 것이 흐려지지 않도록 오늘도 내일도 기도할 것입니다.

우리 주심가족들도 순종하며 섬기면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하늘 복 땅의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