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목회자 칼럼

170. 전인 건강의 사명

하마사 2021. 3. 5. 21:25

    저는 새벽마다 주심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합니다. 119 기도를 할 때도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하면서 환자들의 이름을 부르며 건강회복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심가족 중에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이 아픔을 호소하며 기도요청을 할 때 내가 아프듯이 가슴이 저밀 때가 있습니다. 주심가족 여러분! 제발 아프지 마세요. 건강하셔야 합니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건강해야 합니다. 그래서 담임목사의 다섯 가지 목회방향(생명목회, 신행목회, 전인목회, 섬김목회, 세움목회)에 전인목회가 있습니다. 건강을 잃으면 행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몸이 건강해야 사명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주심가족이 건강해야 행복한 사람, 행복한 가정, 행복한 교회,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주심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하되 전인 건강해야 합니다.

    전인 건강이란 영과 혼과 몸이 건강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몸은 건강하나 정신()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 있고, 몸과 혼은 건강하나 영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영과 혼과 몸이 건강할 때 온전히 건강한 사람입니다.

    영의 건강을 위해 말씀과 기도생활을 해야 합니다. 성경통독과 성경필사, 119기도와 중보기도, 기도의 삶과 말씀의 삶을 공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또한 혼(정신)의 건강을 위해 교제와 상담을 합니다. 목장모임에서 나눔을 통한 마음의 아픔과 상처 치유, 목회자의 심방과 상담을 통한 치유 그리고 자치회 활동을 통해 주님 안에서 행복한 교제를 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몸의 건강을 위해 봉사와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운동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운동하기로 결단해야 합니다. 시간을 내야 합니다. 저희 부부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아침에 운동하기로 결단하고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새벽기도 끝나고 운동갑니다. 몸이 건강할 때 영과 혼도 건강하게 사역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건강관리도 목회라고 생각하고 운동합니다. 시간을 낼 수 없다고 핑계치 말고 몸이 하나님의 성전(고전 3:16)인 것을 명심하고 성전을 돌보듯 건강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주심가족 여러분! 전인 건강을 사명으로 알고 말씀과 기도, 교제와 상담, 봉사와 운동을 통해 건강하게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질병 중에 있는 분들의 건강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아프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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