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섬김의 꽃꽂이 신청을 받고 있는데, 6월까지 신청이 대부분 마감되었습니다. 신청하신 분들의 감사내용은 생일, 결혼기념일, 자녀의 결혼, 돌, 범사에 감사 등이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강단을 아름답게 장식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주심가족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드는 뜻깊은 봉사라 생각합니다. 하나님과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에 꽃꽂이로 섬기는 줄 믿습니다.
제가 목회 초기에 섬겼던 교회 중에 성도들이 매 주일 꽃꽂이를 보는 기쁨과 기대감을 품게 하는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꽃꽂이 봉사도 귀한 봉사입니다. 미화부장님과 가든아트 원장님이 꽃꽂이로 잘 섬겨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주심교회는 14개의 부서가 있습니다. 경조부, 교육부, 관리부, 기도부, 미화부, 봉사부, 새가족부, 아동부, 예배부, 음악부, 전도부, 재정부, 친교부, 홍보부입니다. 교육부는 올해 확대되어 아동부뿐 아니라 청소년부, 청년부와 함께 주심교회 교육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각 부서의 부서장들은 임명되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아직 부원들을 모집하지 못했습니다. 조만간 원하는 부서를 선택하도록 할 예정인데, 각자가 희망하는 부서를 1순위, 2순위, 3순위로 신청하면 특정부서에 편중되지 않도록 안배하겠습니다.
주심가족 모두가 한 부서 이상 소속되어 봉사해야 합니다. 목장에 의무적으로 소속되어야 하듯이 봉사부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장식구 뿐 아니라 부서원들과 봉사하며 교제할 수 있도록 만남의 폭을 넓히기 위함입니다.
자치회도 활성화하기 위해 방안을 마련하려 합니다. 주심오카리나, 주심산악회가 있으나 더 다양한 자치회를 만들어 믿음 안에서 서로 교제하며 행복한 모임으로 발전시키려 합니다. 취미나 관심이 맞는 분들끼리 동호회 형식으로 활동하며 믿음의 교제를 넓혀갈 예정입니다. 주심교회 파이브 비전 중에 세 번째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교회’이듯이 신앙생활을 행복하게 해야 합니다. 교회가 행복해야 합니다. 주님의 심장으로 사랑하고 섬기며 믿음 안에서 봉사하고 교제할 때 행복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모임과 교제를 할 수 없으나 조만간 부서와 자치회 활동으로 다양하고 행복한 만남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리부터 희망하는 봉사부서와 자치회를 생각해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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