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목회자 칼럼

156. 다니엘기도회의 은혜

하마사 2020. 11. 14. 16:45

    111일부터 21일 동안 진행되는 다니엘기도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20명의 강사들이 매일 저녁에 찬양, 간증, 말씀, 기도로 은혜를 끼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삶을 가진 강사들이 자신이 만난 하나님을 소개하고 간증할 때 큰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주심교회처럼 작은 교회는 훌륭한 강사들을 초청하여 부흥회를 할 수 없기에 너무나 좋은 기회입니다. 사모하는 열정만 있으면 영상으로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집이나 일터에서도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능하면 교회에 모여 함께 찬양하고 말씀 듣고 기도할 때 은혜가 더욱 풍성해집니다. 개인적으로 영상을 시청하면 집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모일 때 은혜가 있습니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을 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듯이 말입니다.

    저는 11월이 되면 다니엘기도회가 있어 가능한 저녁 약속을 하지 않습니다. 한해를 돌아보며 새해를 기도로 준비하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참여하지 못한 분들도 오늘 저녁부터라도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교회에서 원거리에 있는 분들은 가정에서 참여하시고, 교회에 올 수 있는 분들은 교회에 모여서 함께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연말에 우리를 위해 하나님이 마련하신 천국 잔치입니다. 한국교회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기도로 연합과 일치를 이루는 좋은 기회입니다. 14,000개의 교회가 함께 기도하고 찬양하고 은혜받는 시간입니다.

    간증을 들으면서 눈시울이 붉어질 때가 많습니다. 엄청난 고통 중에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에서 그렇게 살지 못한 목사로서 부끄러웠습니다. 영혼 구원의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회개하고 마음을 다잡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주심교회가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이 생겨 감사했습니다. 다니엘기도회 기도제목이 주심교회가 기도하는 방향과 많이 일치했는데, 우리가 ‘119기도를 통해 기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쁜 일상이지만 다니엘기도회가 주심교회 부흥회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여건상 그 시간에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주심교회 단체카톡방에 유튜브 주소를 올리겠습니다. 함께 참여하여 많은 은혜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하늘 복, 땅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