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목회자 칼럼

112. 수요기도회

하마사 2020. 1. 10. 19:04

2020년은 주일예배는 물론이고 수요기도회와 새벽기도회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히 임하기를 소원합니다. 주일성수는 성도의 의무입니다. 주일은 주님의 날로 주님께 예배드리는 날입니다. 일주일에 하루만이 아니라 삶으로 예배드리는 주심가족들이 되게 해달라고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특히 수요기도회에 집중하여 함께 기도하는 마음을 모았으면 합니다. 매주 목장별로 순번을 정하여 청소를 하는데, 청소 순번으로 목장식구들이 수요기도회에 참석하여 함께 기도하기 바랍니다. 먼저 목자목녀들이 솔선수범하고 목원들이 함께 동참해야 합니다.

수요기도회 시간에는 세계 복음화, 나라와 민족, 평화적인 복음의 통일, 한국교회, 주심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는 공동기도제목과 목장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저는 특별히 잘하는 것이 없는 평범한 목사입니다. 부족하기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면 목회를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겸손히 무릎 꿇고 기도하는 도리밖에 없어 기도로 동역할 수 있는 주심기도팀을 만들었습니다. 기도의 삶 공부를 한 사람이면 모두가 주심기도팀원이 되어야 합니다. 주심기도팀원들이 중심이 되어 기도의 발걸음과 기도소리가 끊어지지 않는 주심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지난 번 세겹줄기도회 기간에는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했습니다. 새벽기도를 꾸준히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겨울에 캄캄한 새벽을 깨워 추위를 이기며 기도하는 새벽기도 용사들은 정말 대단한 분들입니다. 평생 새벽기도하는 분들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존경해야 합니다. 건강과 거리, 시간상의 이유 등으로 새벽기도를 꾸준히 하는 것이 쉽지 않다면 수요기도회에 참석하여 함께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목원들을 위해 기도하고, 전도대상자인 VIP를 위해서 기도하고, 목장선교지를 위해서 기도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리라 믿습니다.

새해에는 작심삼일이 될지언정 기도하기로 작정합시다. 목장식구들이 함께 수요기도회에 참석하여 뜨겁게 기도하는 꿈을 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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