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목회자 칼럼

87. 목자 목녀(부목자)들을 사랑합니다.

하마사 2019. 7. 19. 13:33

지난 주일부터 목자목녀모임을 시작하여 당분간 매주일 할 예정입니다. 저희 집에서 모이는 시범목장 후 임명받을 목자 목녀들을 포함하면 8개 목장, 16명의 목자 목녀들이 있습니다. 2018916, 10명의 목자 목녀들이 임명받고 시작된 목장모임이 일 년이 되기 전에 첫 분가를 하여 이삭목장이 생기고 어르신들을 위한 한나목장과 청년들을 위한 싱글목장이 만들어져 감격스럽습니다.

주심교회는 목장을 중심으로 사역하는 가정교회입니다. 목자 목녀는 저의 목회동역자이고 섬김의 리더십으로 목장을 이끌어가는 주심교회 리더입니다. 목장이 잘 되는 것이 곧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주심교회의 비전을 이루는 길입니다.

저는 담임목사로서 목자 목녀들의 목회를 돕는 역할을 감당할 것입니다. 그들이 목장사역의 보람과 기쁨을 누리도록 도울 것입니다. 이를 위해 권한위임이 필요합니다. 저는 목자 목녀들에게 주님의 심장으로 사랑하고 섬기며 목장을 세워가는 리더십을 위임했습니다. 목자는 목장에서 담임목사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목원들은 목자의 말에 순종해주시기 바랍니다. 목자의 권위를 무시하거나 침해하는 것은 곧 담임목사에게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자기의견이 있더라도 목자 목녀가 결정하면 순종하고 부정적인 말이나 행동을 하면 안 됩니다. 그래야 교회의 질서가 세워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가정에서 부모의 권위가 무너지면 콩가루 집안이 되고, 학교에서 선생님의 권위가 무시되면 바른 교육이 안 되듯이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담임목사와 목자 목녀의 권위가 세워지지 않으면 주심교회의 비전이 공유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는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저는 목자 목녀들을 사랑합니다. 교회는 편애가 없어야하지만 주심교회에서는 목자 목녀들이 담임목사의 편애를 받을 것입니다. 그만큼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저보다 하나님께서 목자 목녀들에게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더욱 풍성히 베풀어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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