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운동하는 노*준 목사님의 교인중에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이다.
어떤 집사님의 시모님이 수십년 담배를 피우는 분이었다.
일찍 남편을 잃고 홀로 되어 외로워서인지 담배를 벗삼아 살다보니 건강에 나쁜 줄 알면서도 끊지를 못했다.
그런데 할머니가 좋아하는 할아버지를 만났다.
폐가 약한 할아버지가 담배를 끊어달라고 하자 그렇게 좋아하던 담배를 그날로 끊었다.
수십년 피우던 담배를 단번에 끊은 것이다.
자기 몸을 위해서는 끊지 못하던 담배를 사랑하는 할아버지를 위해서 끊었다.
사랑의 힘이다.
담배를 좋아하던 아빠가 어린 딸이 태어나자 담배를 끊었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다.
진정 사랑한다면 담배보다 더한 것도 절제할 수 있다.
사랑의 힘은 위대하다.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진정 사랑한다면 이런 결단이 있어야한다.
예수님보다 더 좋아하는 것이 무엇일까?
그것을 과감히 끊을 수 있을 때 예수님에 대한 사랑을 증명할 수 있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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