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고린도후서 9장
찬송: 216장
바울은 마음에 정한 대로 인색함 없이 즐겁게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는 연보를 파종의 비유와 시편을 인용하며 말씀합니다. 구제연보의 유익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하나님의 복을 유발시켜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게 합니다. 둘째, 형제의 부족함을 채워줌으로 하나님 앞에 넘치는 감사를 지닐 수 있게 해주며 구제연보를 한 자신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는 계기가 되게 합니다. 셋째, 유대인 성도와 이방인 성도 사이에 화해를 이루어 온전한 그리스도의 공동체를 이루게 합니다.
9절에서 바울은 구제한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을 다시 되새기고 있습니다. 재물을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준 자들의 의가 영원토록 있을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물론 의란 구원과 관련된 의가 아니라 성도의 선행과 구제를 가리킵니다. 자신의 재물로 가난한 자들을 구제한 성도의 선행은 하나님께서 영원토록 잊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만물의 주인이십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며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왜 성도들에게 가난한 자들을 도우라고 말씀하실까요? 그것은 구제사역을 통해 성도가 하나님과 교제하게 하고 하늘의 시민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 자를 교훈하려는 목적입니다. 즉 심고자 하는 자에게 씨와 양식과 의의 열매를 맺게 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이를 마음에 새기고 선행과 구제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해야겠습니다.
나눔과 적용
1. 바울은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실히 믿고 복종하는 것의 증거가 무엇이라고 말합니까?(12-13절)
2. 주일예배 설교 중에 은혜 받은 말씀 나누기
3. 감사제목과 기도제목 나누기
기도: 영원한 영광의 상급을 바라보고 구제와 헌금에 힘쓰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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