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뜻대로 하는 근심
찬송: 263장
본문: 고린도후서 7장
사도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을 향해 마음으로 자신을 영접하라고 호소합니다. 또 마음으로는 고린도 성도들을 삶과 죽음을 같이 할 사이로 인식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줍니다. 고린도 교인들로 인해 환난 중에도 위로와 기쁨을 누렸다고 강조합니다. 나아가 하나님의 뜻에 따른 근심은 세상근심과 달리 회개하게 만들고 후회할 것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임을 가르칩니다.
8-10절은 근심이란 말이 동사와 명사의 형태로 무려 일곱 번이나 쓰였습니다. 그 만큼 근심은 이 부분에서 주된 주제입니다. 자신의 잘못에 대해 책망을 받을 때 우리는 고통스럽기도 하고 씁쓸함을 맛봅니다. 이런 근심이 전혀 상반된 결과를 가져옵니다. 어떤 근심은 구원으로 인도하는 회개를 이루게 하고, 어떤 근심은 사망을 이루게 합니다. 바울은 이것을 각각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과 세상근심이라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진정한 회개를 이루게 합니다.
성도는 진실한 책망을 받는 것이 유익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책망을 받으면 아프지만 그로 인해 온전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진실한 의도에서 비롯된 책망은 상대에게 최소한의 근심을 끼칠 수 있는 방법으로 해야 합니다. 잠시의 고통과 영원한 생명 중에 어느 것이 더 중요하겠습니까? 진정 그 영혼을 사랑하고 그로 하여금 죄를 멀리하여 거룩함을 이루기 원한다면 잠시 근심하게 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책망이 주는 잠시의 고통보다 회복과 온전케 됨에 더 가치를 두어야 합니다.
나눔과 적용:
1. 이 편지를 쓴 까닭을 무엇이라 밝히고 있습니까?(12절)
2. 주일예배 설교 중에 은혜 받은 말씀 나누기
3. 감사제목과 기도제목 나누기
기도: 진실한 책망 앞에 자신의 부족함을 돌아보아 온전한 회복을 이루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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