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노출/삶자락이야기

새벽마다 기도하는 사람들

하마사 2018. 8. 31. 07:17

새벽마다 기도하는 제목들이 있다.

세계복음화, 나라와 민족, 평화적인 복음의 통일, 한국교회, 주심교회를 위해서 기도한다.

주심가족들의 가정과 자녀들, 생업을 위해서 기도한다.

그리고 후원하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한다.

새벽마다 주심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분들, 주심교회가 세워지기 까기 물질로 도운 분들, 지금도 돕고 있는 교회와 후원자들을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축복하며 기도한다.

그들의 가정과 후손과 생업을 축복해달라고 간절히 기도 할 때마다 마음이 뜨거워지고 감격한다.

주심교회가 그분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세워졌고 앞으로 더욱 아름답게 자라갈 교회이기 때문이다.

또한 내가 속한 공동체를 위해서 기도한다.

26개나 된다.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다.

내가 거쳐온 삶의 흔적들이 배어있는 모임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특별히 몇 몇 친구들과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한다.

새벽마다 이렇게 기도하면 시간이 훌쩍 간다.

누구를 위해서 기도하며 사는 것이 감사하다.

나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가.

어제는 기도하던 청년이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기쁘고 감사했다.

이런 기도응답의 역사를 체험하는 기쁨이 기도의 힘과 능력을 이어가게 한다.

오늘 새벽에도 기도한 제목들이 하나님께 올려져 언젠가 응답의 기쁨으로 돌아오게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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