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그리스도를 전파함
찬송: 428장
본문: 고린도후서 4장
바울은 복음 전도자로서 자신의 기본사역자세 세 가지를 말합니다. 첫째,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둘째는 복음을 증거하면서 언제나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거리낌 없는 행실을 합니다. 셋째는 자랑하지 않고 철저히 예수 그리스도만 전하고 성도들의 유익을 추구합니다.
바울은 모든 구원은 주님께서 이루시는 것이고 자신은 그 일을 위하여 쓰이는 종일뿐임을 밝힙니다. 즉 구원은 복음을 전하는 자신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복음의 주체이신 주님께 속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복음을 영접하지 않아 구원에서 제외되는 것은 주님의 주권에 속한 것임을 고백합니다. 이것은 전도자의 사역의 한계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구원에 있어서 주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보여주는 중요한 영적 교훈입니다.
비록 복음은 우리가 전할지라도 궁극적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은 주님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스스로에게 구원의 능력이 있는 것처럼 교만해지거나 많은 영혼을 구했다고 자만해서도 안 됩니다. 복음을 전하여 누군가 구원을 얻는다면 나를 붙잡아 쓰신 주님께 구원의 능력이 있기 때문임을 잊지 말고 겸손히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나눔과 적용:
1. 사도는 우리의 복음이 망하는 자들에게 가려진 이유가 무엇 때문이라고 가르칩니까?(4절)
2. 주일예배 설교 중에 은혜 받은 말씀 나누기
3. 감사제목 한 가지와 기도제목 나누기
기도: 사람들을 혼미케 하는 사단의 궤계에 빠지지 않게 지켜주옵소서. 예수님이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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