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그리스도의 편지
찬송: 502장
본문: 고린도후서 3장
유대로부터 와서 고린도 교회에 침투한 거짓 사도들은 바울이 사도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바울은 사도직에 대해 고린도 교회성도들에게 의심을 받게 됩니다. 이는 근본적으로 바울이 전한 복음의 진리성을 의심하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바울은 개척하여 설립한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있어서만큼은 자신의 사도직을 입증할 천거서가 따로 필요 없다고 강조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 사람입니다. 바울이 없었다면 교회도 없고, 구원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그들이 바울을 헐뜯고 비난하며 권위가 없다고 공격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오해를 풀기 위해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습니다. 치밀어 오르는 분을 참고 그들을 이해시켰습니다. 바울이 예수님처럼 사람들 앞에서 겸손히 자신을 낮추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라고 고백합니다. 이 편지야말로 바울이 사도임을 증명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세상에 보내시는 그리스도의 편지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세상을 살아가야 할까요? 먼저는 그리스도의 뜻을 세상에 분명하게 전해주어야 합니다. 또 편지는 보낸 이가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전달될 때 의미가 있듯이 우리는 그리스도의 뜻에 충실히 복종하며 언제라도 어느 곳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나눔과 적용:
1. 먹으로 돌판에 쓴 세상의 편지와 달리 그리스도의 편지는 어떻게 쓴 것이라고 말씀합니까?(3절)
2. 주일예배 설교 중에 은혜 받은 말씀 나누기
3. 감사제목 한 가지와 기도제목 나누기
기도: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보내신 편지로서의 사명을 다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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