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가족목장

5. 그리스도의 향기

하마사 2018. 8. 11. 10:37

그리스도의 향기

 

찬송: 425

본문: 고린도후서 2

 

     바울은 복음을 증거하는 성도가 구원 얻는 자에게나 망하는 자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했습니다. 곧 복음을 영접하는 자에게는 생명의 향기가 되고 복음을 거절하는 자에게는 사망의 향기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당시 로마의 개선식과 연관된 표현입니다. 로마 장군들은 군대를 이끌고 주피터 신전까지 행진해 희생제물을 바치고 향을 피웠는데 그 향내가 온 거리를 진동했습니다. 이 향내는 로마인들에게는 큰 기쁨을 주는 것이었지만 패전하여 포로로 잡혀온 이들에게는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가진 성도는 어떤 이에게는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어떤 이에게는 생명에 이르는 냄새가 됩니다. 성도가 움직이는 것은 그냥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생명과 사망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성도가 전하는 복음에 생명과 사망을 결정하는 능력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성도가 전하는 복음에 따라 주님을 영접하는 자들에게는 생명이, 그렇지 않은 자에게는 영원한 사망이 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동행하기 때문에 복의 전달자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다니며 사망과 생명이 갈리는 것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을 영접하는 자에게 생명이 들어감을 봄으로 우리는 기뻐합니다. 반면 주님을 거역하는 자에게 사망이 임하는 것을 보며 애통해하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에게는 영혼을 향한 주님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부터 생명의 소식을 열심히 들려주는 복의 전달자가 됩시다.

 

나눔과 적용:

1. 바울은 많은 사람들과 달리 어떤 자세를 취하고자 했습니까?(17)

2. 주일예배 설교 중에 은혜 받은 말씀 나누기

3. 감사제목 한 가지와 기도제목 나누기

 

기도: 복음을 외면한 채 죽어가는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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