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목회자 칼럼

20. 고난주간 새벽기도

하마사 2018. 3. 24. 10:40

신앙생활에서 말씀과 기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성경을 알아야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실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몰라도, 예수님을 몰라도 착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른 종교를 가진 분들도 선한 마음을 가지고 선한 행실을 하며 살아갑니다. 기도 역시 그렇습니다. 다른 종교를 믿는 분들도 기도하는 대상이 다를 뿐 열심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기도하여 소원을 성취하기도 합니다. 기도는 그만큼 힘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반드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서 죄를 용서해주시고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기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기도를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기도의 본을 보여주신 예수님은 기도의 삶을 사셨습니다. 새벽기도, 철야기도, 산기도, 식사기도, 금식기도 등을 하셨습니다.

이번주간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며 경건하게 보내는 고난주간입니다. 평소에도 새벽기도를 해야 하지만 이번주간은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기도로 은혜를 받고자 고난주간 새벽기도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리라 믿습니다. 요일별로 예수님의 행적을 묵상하며 기도하려 합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흘려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자 합니다.

온 가족이 동참하기를 바랍니다. 평소에는 새벽기도를 하지 않던 분들도 고난주간에는 새벽을 깨우며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고는 험악한 세상을 이길 수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고는 유혹을 이길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기도하셨는데 우리도 기도해야 합니다. 고난주간 새벽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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