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교회는 주님의 심장으로 사랑하고 섬기는 교회를 지향합니다. 빌립보서 1장 8절에서 생겨난 비전이고 교회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빌립보교인들을 향해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했던 바울사도의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하고 섬길 수 있다면 참으로 아름다운 세상과 공동체가 되리라는 꿈이 있습니다.
제가 먼저 주님의 심장으로 주심가족들을 사랑하고 섬기려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사랑과 섬김이 마음과 몸에서 우러나와야 하는데 익숙하지 않습니다.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5남매의 장남으로 자라서 쉽게 변하지 않지만 나름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보다 훌륭한 주심가족들을 보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주일에 조이홀로 달려가 음식을 장만하고 설거지 하는 여자 성도들의 모습, 그리고 식탁을 펼치고 정리하는 남자 성도들의 모습을 보면서 기쁩니다.
서로 섬길 때 가정과 사회가 밝아지리라 믿습니다. 섬김은 다른 사람을 성공시키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면 곧 내가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섬김은 곧 나를 위한 것입니다. 주심교회는 다른 사람을 성공시키고 행복하게 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주심교회 주변 사람들이 성공하고 행복해야 합니다. 같은 상가에 있는 분들이 성공하고 행복하도록 해야 합니다.
먼저 인사로 섬기기를 원합니다. 밝은 얼굴과 친절한 말로 인사를 잘하는 주심가족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심가족들의 얼굴표정이 밝아야 합니다. 상냥하고 친절한 말을 건네야 합니다. 작은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다른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작은 섬김이 출발입니다. 돈이 들지 않아도 상대방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인사를 잘하는 섬김으로부터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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