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가정과 같지만 병원과도 같습니다. 가족처럼 품어주는 포근함과 평안함을 느낄 때 누구나 오고 싶은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처음 교회에 오시는 분들에게는 최상의 영접과 환대가 필요합니다. V.I.P(Very Important Person)로 모셔야 합니다. 주심교회 최고의 VIP는 예수님이고 다음으로 새신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새신자를 VIP라고 부르겠습니다. 담임목사나 믿음생활 잘하는 사람은 환대하지 않아도 자기 믿음을 지킬 수 있고 천국 갈 수 있지만 VIP는 한번 실족하여 교회와 멀어지면 천국에서 멀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교회는 병원과도 같습니다. 병원은 치료받아야 할 환자들이 가는 곳입니다. 건강하고 온전한 사람에게는 필요가 없습니다. 교회는 온전한 사람이 모인 곳이 아닙니다. 천사들만 모인 곳이 아니기에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자기 의와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 있습니다. 성격이나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먼저 자기와 다른 사람들이 모인 곳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죄인들이 모인 곳이고 치료받아야 할 사람들이 모인 곳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교회와 교인들이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 때 각종 환자들이 모인 종합병원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예수님도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마 9:12)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도 어딘가 약한 부분이 있는 환자이고 성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이 아니면 치유될 수 없는 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기에 서로의 약함을 보듬어주어야 합니다. 서로의 이해와 돌봄이 필요합니다.
특히 주심교회는 주님의 심장을 이식하는 심장이식센터입니다. 예수님의 심장을 이식 받아 주님의 심장으로 살아가도록 돕는 교회입니다. 죄인들을 사랑하고 섬기셨던 주님의 심장을 이식 받아야 이해할 수 없는 가족들, 일터에서 만나는 고객들, 직장의 상사나 동료들, 이웃들을 용납할 수 있고 사랑하고 섬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먼저 주님의 심장을 이식 받고 다른 사람을 대해야 합니다. 그 때 사람을 온전케 하고 행복하게 하는 주심교회 심장전문센터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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