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이 무엇인가?
여러가지 정의를 내릴 수 있다.
사전적인 의미가 있지만 알기 쉬운 정의가 있다.
'다른 사람을 성공시키고 행복하게는 하는 것'이 섬김이다.
뜻이 선명하다.
나의 섬김을 통해 섬김받는 사람이 성공하고 행복해진다면 최고의 섬김이다.
섬김의 지향점이 나를 향하면 바른 섬김이 될 수 없다.
섬김의 목적이 나의 성공과 행복이라면 위선이다.
하지만 타인의 성공과 행복을 위한 섬김이 결국은 나를 성공시키고 행복하게 하는 것으로 돌아온다.
이것이 섬김의 역설이고 매력이다.
타인의 행복를 위한 섬김이 성취될 때 섬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몰론 섬기다가 상처츨 받고 실망할 때가 있다.
아무 반응이나 보상이 없거나 계속적인 섬김을 요구할 때 지칠 수 있다.
섬김받는 사람에게 이용당한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상대를 행복하게 하려는 진심을 가지고 섬긴다면 감동이 전해지기 마련이다.
먼저 가족을 이런 마음으로 섬겨야 한다.
아내와 남편을 섬기고, 부모님을 섬기고, 자녀를 섬겨야 한다.
교회를 섬기고, 이웃을 섬기고, 나라와 민족을 섬겨야 한다.
이런 마음으로 서로를 섬기면 행복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
가까운 사람부터 섬겨야 한다.
그 사람이 행복할 때 그 행복이 섬기는 사람에게 돌아오기 때문이다.
타인을 위한 섬김 같지만 결국 자신을 행복하게 한다.
섬김에는 희생이 요구된다.
예수님이 인류를 섬기려 십자가를 지셨던 것처럼.
타인을 성공시키고 행복하게 하려면 내 것을 내놓아야 한다.
몸, 시간, 물질 등 내가 가진 것으로 섬겨야 한다.
희생을 하면서 섬기려면 힘을 키워야 하고 내공이 쌓여야 한다.
그렇게 살지 않다가 바꾸려면 의지적인 결단과 더불어 지속성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몇 번은 할 수 있지만 중간에 포기할 수 있다.
섬김이 몸에 익숙해지고 습관화 될 때까지는 억지로라도 훈련해야 한다.
처음에는 진정성이 없고 위선처럼 느껴지더라도 반복하여 노력하면 섬김의 사람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이 섬김의 삶을 원하시기에 섬김의 능력을 주시고 기쁨을 누리게 하시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