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도 더운데 엄청 바쁘다.
교구개편과 임직자 선출을 앞두고 행정업무가 많다.
정관제정위원회 일도 복잡했다.
공청회와 당회보고를 마쳐 사실상 끝났지만 마무리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다.
그리고 교회 개척을 준비하며 만날 사람도 많다.
이것 저것 챙겨야 할 일도 많고.
바쁜 게 좋은 거지만 적당히 바빠야 하는데.
아내도 덩달아 바쁘다.
교회개척을 위해 아내의 역할이 상당히 크다.
함께 사람을 만나거나 의논할 일도 많다.
앞으로 개척교회를 할 때 아내의 비중이 더 커지겠다.
인테리어와 교회 살림살이도 아내가 꼼꼼하고 세심하게 챙겨야 하고.
내가 잘 못하는 일은 아내가 도와주어야 한다.
교회개척을 준비하며 아내와의 대화시간이 늘어난다.
함께 의논하고 결정하면서 하나님이 부부로 맺어주신 돕는 배필임을 실감한다.
아내에게 평소에도 고맙지만 요즘 더욱 고맙고 귀하게 느껴진다.
하나님은 서로가 필요하기에 부부로 살게 하셨다.
가정에서는 며느리로, 아내로, 어머니로,
그리고 교회에서는 성도들를 돌보고 섬기는 사모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아내에게 너무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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