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관련자료/성경공부 QT

욥 13:1~28

하마사 2016. 9. 18. 09:39

성 경 공 부


욥 13:1~28 / 270장, 438장                                                                         2016.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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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발의 1차 변론에 대한 욥의 대답

 

1. 욥은 친구들을 어떤 사람이라 했습니까?

답 : 너희는 거짓말을 지어내는 자요 다 쓸모없는 ( 의원 )이니라. (4절)

 

욥은 친구들에게 더 이상의 거짓 변론을 그치고 자신의 말을 들으라고 촉구합니다. 욥은 친구들을 거짓말을 지어내는 자로 평가하며 질책합니다. 친구들이 자신의 고난에 대해 근거 없이 말을 하고 있음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심지어 친구들을 향해 쓸모없는 의사라고 했습니다. 고통 받는 환자의 질병이 무엇인지 정확한 진단은 내리지 못한 채 전혀 상관없는 처방만 내리는 자들, 또는 내면의 곪은 상처는 보지 못하고 표피의 상처만 문제시하는 돌팔이 의사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들은 무책임하게 진단하고 치료함으로써 병을 도리어 악화시키며 환자를 죽음에까지 이르게 합니다. 욥은 이런 비유를 통해 그의 친구들이 자신의 고난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를 도외시한 채 자기중심적으로 욥을 판단하고 정죄함으로 인해 위로와 치료는커녕 더 큰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고통 받는 사람을 위로하는 데도 지혜가 필요합니다. 위로하려다가 오히려 더 큰 상처와 고통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욥은 친구들에게 잠잠하면 그것이 지혜라고 했습니다.(5절) 침묵하며 고통의 자리에 함께 있어주는 것이 말보다 더 큰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2. 하나님 앞에 이르지 못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답 : ( 경건 )하지 않은 자는 그 앞에 이르지 못하나니 이것이 나의 구원이 되리라. (16절)

 

욥은 경건하지 않은 자는 하나님 앞에 이르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경건하지 않은 자는 불결한 자를 의미합니다. 하나님 없는 사람,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그 뜻과는 반대되는 불결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기에 경건하지 않은 죄인은 하나님 앞에 설 수 없고 하나님 앞에 서기를 두려워합니다. 아담과 하와도 범죄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숨었습니다. 죄는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경건한 자를 가까이 하십니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딤전 4:7~8) 불결한 사람은 하나님 앞에 이르지 못하지만 욥 자신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자이며 불결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신에 대해 변론할 수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욥은 자신의 무죄함을 강하게 확신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 욥은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했습니까?

답 : 주께서 어찌하여 날리는 ( 낙엽 )을 놀라게 하시며 마른 ( 검불 )을 뒤쫓으시나이까. (25절)

 

욥은 무기력하고 연약한 자기 자신을 낙엽과 검불에 비유하였습니다. 욥이 자신에게 재난을 내리시는 하나님께 대하여 보이는 반응은 놀람입니다. 검불은 마른 풀을 의미합니다. 날리는 낙엽과 마른 풀과 같은 자기를 하나님께서 두렵게 하신다고 항변했습니다. 성경은 인생을 여러 가지로 비유합니다. 나그네 같은 인생(창 47:9, 시 39:12), 그림자 같은 인생(욥 14:2, 시:39:6, 시 144:4), 하루살이 앞에서 무너질 인생(욥 4:19), 품꾼 같은 인생(욥 14:6),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바람 같은 인생(시 78:39), 잠깐 자는 것 같은 인생(시 90:5), 티끌과 먼지 같은 인생(시 90:3, 시 103:14), 풀 같은 인생(욥 14:2, 시 90:5, 시 103:15, 벧전 1:24), 질그릇 같은 인생(사 45:9), 진흙 같은 인생(전 3:20, 사 64:8), 안개 같은 인생(약 4:14) 등으로 비유했습니다. 짧고 보잘 것 없고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인생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런 인생을 두렵게 하시는 하나님께 욥은 하소연하였습니다. 또한 ‘뒤쫓으시나이까’ 라는 의미는 사냥개가 먹잇감을 뒤쫓는 장면을 묘사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마치 맹수가 연약한 짐승을 사냥하듯 하나님께서 연약한 자신을 집요하게 추격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놀람’과 ‘뒤쫓음’이라는 단어가 하나님께서 쉴 틈 없이 반복하여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는 욥의 항변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4. 『 고후 4:7~15』을 통하여 “절망에서 희망으로” 라는 제목으로 주시는 말씀의 교훈은 무엇입니까?

① 어떤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② 우리는 보배 되신 예수님을 담은 질그릇입니다.

③ 주님을 바라볼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묵상 : 고난 중에 있는 사람을 위로할 때 지혜롭게 해야 합니다. 사람의 위로가 도리어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진정한 위로자가 되시는 성령의 도우심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행 9:31) 경건한 사람은 하나님을 가까이합니다. 죄인들이 하나님을 멀리하여 구원에서 멀어질 때 경건한 사람은 구원의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생각할 때 연약한 인생을 두렵게 하거나 추격하는 무서운 공의의 하나님보다는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용서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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