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떠나게 하는 풍요
2016년 06월 30일 목요일QT
창세기 36:1~8
1. 에서가 야곱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간 까닭은 무엇입니까?(6~7절)
2. 에서가 가나안 땅을 떠나 정착한 곳은 어디입니까?(8절)
3. 에서가 세일 산으로 거주지를 옮긴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4. 마치 아브라함을 떠나는 롯같이, 에서가 야곱을 떠나는 것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5.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자리에 나를 머물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오늘부터 실천할 일은 무엇입니까?
에서는 세 명의 아내로부터 네 명의 아들을 낳았고(1~5절), 이들에게서 에돔 족속의 족장(9~30절)과 왕이 나와 큰 민족을 이룹니다(31~43절). 에서의 후손에게는 유독 ‘족장’과 ‘왕’이라는 단어가 자주 반복되는데, 이는 그들이 무력과 지위를 추구하는 민족을 이뤘음을 짐작하게 합니다(참조 27:40a). 에서가 세일 산으로 이동한 이유는 재산이 너무 많아 가나안 땅에서 야곱과 함께 거주하기가 어렵기 때문이었습니다(7절).
마치 아브라함과 롯이 서로 결별했던 것처럼(13:5~11), 에서도 많은 재산 때문에 언약의 땅을 떠나 세일 산으로 옮깁니다. 또한 롯이 소돔에서 높은 지위에 올랐던 것처럼, 에서의 후손들도 힘과 지위를 추구하는 문화를 이뤄 갑니다. 이들은 풍요 때문에 하나님의 땅을 떠났고, 그 후손인 모압, 암몬, 에돔 족속은 언약에서 멀어졌습니다.
많은 재산을 얻고 풍요로워지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요와 번성을 감사함으로 누려야 하지만, 하나님의 뜻이라면 독자 이삭까지 바치려 했던 아브라함의 마음 또한 가져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언제든지 내 것을 내려놓을 수 있게 하소서.
'목회관련자료 > 성경공부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죄를 부르는 시기와 질투(창 37:12~20) (0) | 2016.07.02 |
---|---|
어제의 피해자가 오늘의 가해자로(창 37:1~11) (0) | 2016.07.01 |
열두 아들의 시대가 열리다(창 35:16~29) (0) | 2016.06.29 |
나의 목적지는 어디인가?(창 35:9~15) (0) | 2016.06.28 |
복수가 부른 참상(창 34:25~31) (0) | 2016.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