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관련자료/성경공부 QT

겸손함으로 은혜를 구하다(창 33:1~11)

하마사 2016. 6. 21. 08:15

겸손함으로 은혜를 구하다

2016년 06월 21일 화요일QT

창세기 33:1~11

 

1. 야곱은 에서를 만나기 직전에 어떤 자세를 보입니까?(1~3절)

 

2. 야곱은 예물을 받지 않으려는 에서를 어떻게 설득합니까?(9~11절)

 

3. 야곱과 에서의 만남이 평화로울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4. 겸손한 자세와 마음을 보이며 갈등을 해소하는 야곱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5. 누군가와 갈등을 경험할 때 나는 주로 어떤 태도를 취합니까? 지금 관계가 불편한 사람이 있다면 오늘 어떤 노력을 하겠습니까?

 

※몸을 일곱 번 땅에 굽히며(3절): 고대 근동에서 종이 군주에게 보였던 예법

 

가장 뒤처져 있던 야곱이 이제 선두에 나아가 에서를 맞이합니다. 예전의 ‘속이는 자’의 모습은 간데없고, 에서 앞에서 일곱 번 땅에 엎드려 절하며 지극히 낮은 자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특히 야곱은 자신의 가족과 재산을 말할 때 이를 ‘복’으로 표현하지 않고 ‘은혜’라는 단어를 반복하며, 형으로부터도 ‘은혜’를 얻기 원한다고 말합니다(5, 8, 10~11절). 이는 ‘복’이라는 단어가 20년 전 아버지의 축복을 가로챈 사건을 떠올릴 수 있음을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야곱은 에서의 얼굴을 볼 때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다고 표현합니다(10절). 이는 에서가 노여움과 복수의 얼굴이 아니라 화해의 얼굴로 온 것은 브니엘의 하나님께서 자신을 만나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임을 고백하는 표현입니다.

 

원수가 돼 등을 돌렸던 형제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야곱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들의 갈등은 해결됩니다. 가족이나 이웃, 혹은 직장 동료 중에 서먹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와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하겠습니까?

 

♡오늘의 기도

겸손의 옷을 입고 전심으로 은혜를 구할 때, 갈등을 해결하는 능력을 허락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