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함의 덫을 경계하라
2016년 06월 23일 목요일 QT
창세기 34:1~12
1. 야곱의 딸 디나는 그 땅의 딸들을 보러 나갔다가 어떤 봉변을 당합니까?(1~2절)
2.디나 사건에 대해 야곱과 그의 아들들은 각각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5, 7절)
3. 야곱은 왜 디나가 겪은 사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습니까?
4. 위기의 순간에 리더십을 발휘하지 않는 야곱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5. 나는 갈등상황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주로 어떤 태도를 취합니까? 단순한 위기 모면이 아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야곱도 아브라함, 이삭과 비슷한 어려움을 당합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은 이웃이 두려워 아내를 누이라 속였다가 그곳 왕에게 아내를 빼앗기거나 책망을 당했는데, 야곱은 이웃과 평안히 잘 지내다가 추장에게 딸을 빼앗깁니다(1~2절). 여기서 세겜이 디나를 사랑하는 모습은 야곱이 라헬을 사랑했던 모습을 연상시키지만, 두 경우는 질적으로 완전히 다릅니다.
야곱은 라헬을 얻기 위해 7년을 며칠같이 여기며 일했지만, 세겜은 범죄를 통해 디나를 얻으려 했고, 아내를 혼수와 예물로 살 수 있는 대상으로 여기며 아버지를 조릅니다(2~4, 11~12절).
이런 가치관은 야곱의 가족이 결코 이들과 상종해서는 안 됨을 강력하게 보여 줍니다. 문제는 야곱 일가가 이런 사람들 사이에 살면서도 전혀 두려움 없이 그들과 교류하며 지냈다는 데 있습니다(1절).
야곱은 그동안의 평화가 깨지는 것이 싫어 단호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아들들만 기다리는 무력한 모습을 보입니다(5절). 평안함은 좋은 것이지만, 우리를 영적 무기력에 빠지게 할 수 있으므로 경계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서 평안한 삶으로 복 주실 때 영적으로 무기력해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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