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긴 것을 소홀히 여긴 자
2016년 05월 25일 수요일 QT
창세기 27:30~35
1. 에서가 사냥을 마치고 돌아온 때는 언제입니까?(30절)
2. 자신이 받을 축복을 빼앗겼다는 사실에 에서는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34절)
3. 에서가 아버지의 말에 소리 지르며 슬피 운 이유는 무엇입니까?
4. 장자권을 소홀히 여긴 에서가 복을 빼앗기고 슬피 우는 모습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5.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역할이나 직분은 무엇입니까? 그 역할을 소홀히 여기지 않고 후회 없이 섬기기 위해 오늘 할 일은 무엇입니까?
이삭과 에서의 대화(30~40절)에는 야곱의 속임수에 당한 이삭과 에서의 감정이 강렬하고 상세하게 묘사돼 있습니다. 야곱은 에서가 도착하기 바로 직전에 아슬아슬하게 빠져나갔습니다(30절). 이는 비록 야곱의 행위가 정당화될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 이 일에 개입하고 계셨음을 암시합니다. 이삭이 야곱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이미 축복을 마쳤고, 선포된 축복은 신적 의지가 포함된 것이기에 되돌릴 수가 없었습니다(33절).
이삭과 에서가 표현하고 있는 비탄은 야곱에게 주어진 축복이 무효화될 수 없음을 나타내기 위한 장치입니다(33~34절). 야곱의 행동은 분명 비열한 범죄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에서가 장자로서 축복을 받을 자격을 갖춘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자신의 장자권을 중요시하지도 않았고, 언약 백성을 계승하는 데 있어서 심각한 결격사유인 헷 족속과의 결혼을 감행했습니다.
언약의 계승자로서 누릴 복은 그의 것이 될 수 없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자리를 보잘것없게 여기는 자는 결국 소중한 것을 놓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서 맡기신 직분이 무엇이든지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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