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물을 덮는 사랑
2016년 03월 28일 월요일QT
창세기 9:18~29
1. 노아는 포도 농사를 지어 열매를 거둔 이후 어떤 실수를 했습니까?(21절)
2. 노아의 실수에 대해 세 아들은 어떻게 반응합니까?(22~23절)
3. 노아가 둘째 아들 함을 저주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4. 아버지의 허물을 형제들에게 알려 저주를 받은 함을 볼 때 무엇을 느낍니까?
5. 나는 상대방의 허물을 발견하게 됐을 때 주로 어떻게 반응합니까? 내가 만나는 사람들의 실수와 허물을 목격할 때 어떻게 대처하겠습니까?
홍수 이후 포도 농사를 지은 노아는 포도주를 담가 마시고 취해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 채로 잠이 듭니다. 아마 추수의 기쁨으로 긴장감이 풀려 범하게 된 실수였을 것입니다. 그때 둘째 아들 함이 아버지의 장막에 들어갔다가 아버지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게 됩니다. 문제는 함이 아버지의 허물을 그의 두 형제 셈과 야벳에게 알렸다는 것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함이 특별한 잘못을 한 것 같지 않지만, 함이 이스라엘이 정복할 대상인 가나안의 아버지라는 점과 술이 깬 노아가 함을 저주했음을 모세가 기록한 것을 볼 때(18, 24~27절), 함이 아버지를 조롱했거나 그 허물을 떠벌리는 등의 잘못을 저질렀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물론 노아가 문제의 원인을 제공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버지의 허물을 본 아들에게 요구된 것은 그의 허물을 덮어 주는 사랑이었습니다(참조 잠 10:12). 안타까운 점은 함에 대한 저주가 당대에 멈추지 않고, 그 후손에까지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허물을 십자가 사랑으로 덮어 주셨음을 기억하며 우리도 다른 사람의 허물을 덮어 줘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상대방의 허물을 발견할 때 사랑으로 조용히 덮어 주고 기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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